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무코다 이발소"

 

 

 

 

이책을 처음 접하고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증이 먼저 들었다.

무코다 이발소라는 이야기처럼 이발소에서 일어나는 그런 유머러스한

이야기일까..아니면 이발소에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가득한 이야기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읽어 내려간 책속에는 사람사는 이야기들이

한가득이다.왠지 모를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와 닮아있는 그들에

이야기는 사람마다 똑같은것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듯이 각기 다른

생각으로 이책에 대한 나름에 생각을 할테지만 이책은 나에게

웃음을 주기도 떄로는 황당함을 그리고 떄로는 울컥하는 감정을 선물해주기도

하는 책이었다.한권에 책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접하기란 쉽지 않은일

이책속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로 가득하길래 다양한 감정에

소용돌이에 빠지게 하는것일까.책속으로 들어가 무코다 이발소를

당신도 나도 방문해서 그들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여기 우리네 시골마을과 흠사한 시골 한적한 마을이 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에 이야기..한때 사람들로 마을이 활성화 되었던 곳

탄광 도시로 번성했지만 산업의 침체와 함께 지금은 어디에서도 번성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시골 마을 도마자와 ..그곳  무코다 이발소에 야스히코씨가 있다.

도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광고회사에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니던중

갑작스런 아버지에 지병으로 더이상 이발소를 유지 할수 없게 되자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야스히코씨는 이곳

도마자와로 내려와 아버지에 가업을 물려받아 무코다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5년째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점점 쇠락하고 있는 마을에서 겨우 밥벌이를

유지하고 있을뿐이다.이런 이곳에 도시에 나가 곧잘 공부도 잘하고 거기서

성공하길 바랬던 그에 스물셋 맏아들이 별안간 귀촌을 선언한 것이다.

정말 어이가 없지만 부인과 그에 노모는 환영하는 눈치..젊은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이곳에 왜 내려올려고 하는것인지..이해할수가 없다.

발전이라고는 없는 사람찾기 힘든 쇠락한 탄광 마을.하지만 그곳에 무코다이발소에

장남 가즈마사가 귀촌을 하고 활기를 되찾는듯 보이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마을축제 때 쓰러진 할아버지,중국인 신부를 맞이한 마을에

노총각,새 술집의 매력적인 마담으로 인한 동네 남자들에 알수 없는 신경전

영화촬영과 범죄자 수배소식까지...하지만 이런 일들이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사람들이 조용하기만 하던 마을에 사람사는 냄새가 나고

모두가 무관심했던 그 마을에 따스한 온기와 복딱거리며 살아가는

정을 여유를 느끼게 해주며 활력이 넘치는 사람사는 곳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도마자와로 탈바꿈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추운 이 계절 도마자와 속 사람들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로

그 마을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공감대가 생기고

나도 모르게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가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왠지 모를

뭉클함으로 마음이 아파오기도 하는 그런 곳이 도마자와라는 마을 사람들에

이야기같았다.사람들이라고는 다니지 않을 눈내리는 조용한 마을

그곳에 우울함과 허망한 생각들이 아닌  나와 당신을 위로해줄

이야기가 가득한 곳이 이책 무코다 이발소 책 한권인것이다.

 

 

 

 

사람 살아가는 것은 다 그러하듯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별거 아닌거 같은 삶들이 소중한 순간이 되고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삶이 되는것이 우리네 사는 인생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 시간들 속에서 살아가는 살아가던 별거없던 마을에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숨쉬는 도마자와 마을이 되어가는 것에 마음이 나도 모르게 따뜻해짐을

느끼게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했다.책속 이야기지만 그곳 무코다 이발소가

존재하는 마을속 사람들이 어울러져 사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던

사람 냄새나는 책 한권을 만난거 같아서 책을 덮으면서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추운 겨울 마음에 구멍이 난거처럼 시리고

외로운 사람들은 이곳 도마자와 속 무코다 이발소를 만나보는것은

어떨디..그곳에서 당신에 마음에 살아있음을 느낄수 있는 선물을

받아갈수 있을것이다.사람냄새가 그리운 누군가도 와서 가슴 따뜻한

사람들에 이야기속에서 훈훈해지는 당신에 가슴을 느껴보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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