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참 희한하기도 하고 이해불가를 만들기도 하고 마음에 크나큰
자국을 남기기도 하는 참 이상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나는 지금도 사랑을 하고 있다.
사랑이라는것은 남녀간에 사랑만 존재하는것은 아니다.자식에 대한 사랑,짝사랑,부모에
대한 사랑,손자손녀에 대한 사랑,반려견에 대한 사랑,,,,,수많은 이름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이 수많은 사랑중에서 그 어떤 의미에
사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세상에 남겨진 누군가가 분명히 존재할것이다.
사랑하고 싶지만 두려운 당신에게 사랑에 아파본 적 있어 지금도 다음에도 사랑이
두려운 누군가에게 이책이 필요한 책이리라..책표지에 담겨진 그 느낌이 너무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잘 어우러진 표지와 책 제목이 마음에 쏙 드는 책속으로
들어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오는 사랑은 무슨 의미일지 들어가보자...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마음 아파하고 상처받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는 한다.누구나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존재하는 것이다.누군가 나를 외롭게 만들고 사랑하는 일이 내마음대로 되지않아
속상하기도 하고 ,수많은 관계속에서 혼자 상처받을때 ,모든것이 의미 없어지고
무기력에 늪에 빠져들때 그럴때면 사람을 외면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이 존재한다면 분명 또다른 순간들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리라.우리가 살아가는 삶 곳곳에는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연인간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그냥 지나치는 순간들
속에도 사랑은 존재한다.그렇기에 사랑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존재한다는건
있을수가 없는것이다.외면할수도 외면하려해도 외면할수 없는 존재에 이유
상처받고 힘들어도 또 그 사랑으로 치유하고자 하는것은 그런 이유에서 일것이다.
책속에는 감성적인 사진들과 어울러진 글들이 존재해서 우리들에 마음속에
살랑이는 바람을 불러 일으켜주는거 같으다.우리가 무심코 스쳤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부를만한 다채로운 감정들이 담겨져 있다.삭막하고 단조로워진
우리들에 마음속에 그런 잊어버리고 지내지 말아야할 감정에 늪으로
빠져들게 할수 있는 감각적인 글과 사진으로 가득차 있는것이다.

책속에서 오래토록 기억에 남았던 특이한 글중에 하나는 자칫 우울하고 힘든
이야기로 남겨질수 있는 이야기들을 사랑이라는 묘한 마력에 힘으로 다른글로
보이게 했다는점이 참 마음에 드는 대목이었다.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묘사한
대목도 인상적이다.오빠에게 간이식 이야기를 전하는 이모부의 모슴이 꼭
별주부전의 거북이 같았다,용왕님을 살리기위해 토끼의 간을 가져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그 토끼가 아들이라니....원작과는 달리 용왕님과 토끼를 사랑하는 거북이의
마음이 애틋함으로 다가와 새롭게 비춰진 이야기로 기억에 남았던 이야이다.
책을 읽는동안 나와 또 누군가는 사랑이 존재하지 않고 없는줄 알았던 곳에서도
여전히 사랑이 불고 나에게도 불어요고 있었음을 떠올릴수 있다,
이별후에 마음이 아픈 사람들,인생이 다른 누구보다 버겁게만 느껴지는 사람들
사랑이 어렵다고만 느낀 사람에게 이책이 작게나마 한줄기 마음에 감동을
주고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진 책이 바로
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