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리 시즈카"

잔인하다고 들리는 그에 소설 ...그에 소설을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는데...
내가 처음으로 선택한 책은 이책이었다.
그가 외도를 살짝한 책이라는 "히토리 시즈카"
겁이 많은 편이라 잔인하고 무서운 책을 잘 읽지는 못하면서 희한하게 스릴러
미스터리,추리 소설을 좋아라하는 내가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혼다 데쓰야 그가 경찰소설이라는 자신의 장기를 잠시 내려놓고 쓴 글이
이책이라고 하니 잔인성과는 거리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그는 경찰소설과 호러소설을 주로 썼으며 그중 많은 작품들이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이 되어서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걸작 경찰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평을 받는 이책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은 처음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묘한 느낌으로
책을 손에서 내려 놓을수 없는 매력이 있는 그런 책이었다.
책속에는 총 5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그 사건들속에는 보일듯 말듯한
한명에 소녀가 연루되어져 있다.안개속에서 보일듯말듯한 호기심으로
사람을 신경쓰이게 하는 그런 묘한 느낌으로 사건속엔 언제나 주인공
이토 시즈카가 존재한다.처음에는 두드러져서 나타나는 소녀가 아니지만
사건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이 소녀에 정체는 뚜렷해진다.사건이 차례대로
일어나고 마치 양파를 벗기듯 사건에 범인은 마지막에서야 밝혀지는 전개
일본 도쿄 도내에 있는 도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불량배인 한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총에 맞아 발견된 사건..사건은
순순히 흘러가며 범인도 잡히지만 사건을 담당한 기자키경사는 의문점이
남는다.그리고 그 살인사건에는 한명의 소녀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렇게 그 소녀는 의문으로 남게되고 다른장소 다른곳에서 사건은 이어지고
그 사건에 끝에는 한소녀가 늘 존재한다..
히토리 시즈카에 뜻은 혼자서 조용히 또는 홀아비꽃대라고 한다.
한 사람의 여성 이토 시즈카의 8세부터 31세까지의 인생을
테마로 해서 전개되는 여섯가지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각기 다른 사건을
통해 스치듯 지나가는 그녀.그 사건들속에서 그녀가 주인공으로 드러나지도
않는다.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되는 방식이지만 뚜렷하게 밝히지는 않고
흘려지나가는 사건속 인물이 이토 시즈카인것이다 긴장과 호기심을 놓지 않도록
손에서 놓을수 없는 구조..결국에는 그녀에 최후가 너무도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다.아련하면서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던건 책속에서 어릴적 환경이
그녀를 그렇게 만든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쫒고 쫒기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고 마지막은 그녀에 모든 것들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리는데...범인이 잡혔는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마음속에 책을 덮으면서도 의문이 드는 책이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는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그에 작품이 더 기대가 된다.
저자가 의도한대로 뚜렷한 해답이나 메시지라기보다 많은 이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는 하나의 이야기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