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가 내 부엌으로 걸어 들어왔다."

이책은 좀 특이하다.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이란 곳에서 발간한 책이라는 점이다.
그에 책을 얼마나 좋아했으면 이런 모임에서 책을 발간하였단 말인가..
생소한 ..그리고 혼란스런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가지만 ..나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그에 모든것이 사랑스러울것이리라..그래서 이책은 더 관심이 가고
처음에 내가 가졌던 마음이 부끄러울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책이 되어버렸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일고 술집으로 달려가 맥주를 사거나
"태엽감는 세 연대기"를 읽고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졌다는 독자들은 아주
많을거라는..
그런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한손에 들고 요리를 할떄가 가장 행복하다는
오카모토 노부카츠씨가 만든모임이 무라카이 하루키를 읽는 모임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한다.그들에 직업도 다양하여 요리연구가,편집자,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디자이너...등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이 모임의
목적은 단하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먹거리를 레이피로
만드는것이라고 한다.모임을 마는 오카모토씨는 연구를 위해 아파트 베란다에서
풍로에 불을 피우는 행동을 하여 아파트 주민들로 하여금 원성을 듣는등
우여곡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난관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여
이책을 완성하였다고 한다.그에 이런 열정은 책을 펼치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소개글에 있어 그글을 읽으니 더 궁금증이 폭발하는거 같다.
그들에 모임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는지..그속으로 들어가
궁금증으로 가득한 그들에 열정속으로 들어가보자....

무라카미 하루키에 책속에 나오는 요리들이 좋아서 만든 모임이 존재한다니..
읽고도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든다..그들에 무라카미 하루키에 사랑에 의해
이루어진 이책은 책속에 요리레시피와 그 요리들이 하루키책 어느 부분에
어느순간에 나온 내용이며 그렇기에 그에 요리가 빛날수 있고
맛나다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리 크지 않은
책은 정말 하루키에 책을 읽다가 바로 요리를 시작하고 싶을정도에
책으로 이책을 소지하고 있으므로써 하루키에 팬들은 책속 요리를
만들어 먹을수 있는 풍요로움을 선물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맥주를 사러 뛰어나가고 싶어지는 하루키의 미각 릴레이를 느끼고 만들어
먹을수 있는 레시피책...이책은 정말 하루키에 의해 하루키를 위한
하루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책이란 말인가..하루키에 팬이
아니더라도 그에 책을 읽는다면 이런 마음들을 느낀 사람들은
흔히 있을것이다.그 사람들에게 또한 이책은 요모조모 큰 쓰임새가 존재하는
책인것이다.그에 소설속 요리하는 주인공들이 자주 등장한다.
'태엽감는 세 연대기","양을 둘러싼 모험","노르웨이의 숲"등
그의 주옥같은 책속에서는 다양한 요리하는 장면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의 숲에 등장하는 미도리는 어떠한가
속옷을 살 돈으로 계란말이용 사각 프라이팬을 산다.속옷하나를 밤에 빨아
아침에 입고 나가는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 가끔 속옷이 마르지 않은 날이면
마음은 한없이 우울한데도 프라이팬을 포기할수는 없다는 미도리에
그 장면을 읽으면서 이해 못하는이도 너무도 무한 이해를 표현하는이도
존재할것이다.하루키의 소설은 언제 어떤 장소에나 어울릴 뻔한
그럴ㅆ한 레시피들의 보고서라는건 그에 팬이라면 인정하는 부분이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냐면 ..하루키는 재즈카페에서 주방 일을 맡아하기도
했던 요리 마니아였던 것이다.그래서 그의 소설을 덮어둔태 주방으로
달려가 스파게티를 삶느나거나 슬리퍼를 신고 편의점으로 달려가
맥주를 사러 나가는 일도 하루키의 팬이라면 종종 겪는 일이 되는것이다.

책속에는 하루키의 소설에 등장하는 35가지 요리가 작품 속 배경과
함께 소개되어져 있다.친절한 레시피 ..그리고 그 요리에 배경이 존재하는
이야기들은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하루키에게 요리는 세계와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이자 레시피보다는
무라카미를 만나는 행복한 시간으로에 초대도 이루어지게 해준다.

그의 소설 그의 미각 그의 스타일 그가 창조해낸 주인공들...
바로 작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하루키의 면모를 그의 레시피를 통해
만나게 되는것이다.그가 말하는 모든것들 요리..음식..
그의 분신이라고 말하는 소설속 주인공들이 만들어내고 맛본 요리들과
함께 하루키 그의 세상속으로 다함께 빠져볼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을
선물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