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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자 1
장용 지음, 양성희 옮김 / 조율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위장자"

이책은 2015년 중국에서 48부작을 드라마화하여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위장자를 소설로 만든 작품이다.48부작이란 대장정에 드라마를 책두권에
담아놓아서인지 책은 내가 정말 좋아라하는 사랑하는 두꺼운 두께에 600페이지가
넘는 책이다.하지만 지레 겁먹고 나는 못읽는다고 하지마시길 바란다.
정말 책은 손에 쥐는 순간 전혀 막힘없이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 내려갈수
있는 가독성을 지니고 있으니..내용은 다소 무거울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무거우면서도 쉽게 읽히는것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들었다.얼마전 랑야방이란 중국드라마가 대인기를 누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대단하지만...나는 중국소설에
조차 관심이 별로 없어서 이책이 나에 첫 중국소설이 되었다.
읽기 시작하면서도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의외에
빠져들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위장자..1권을 마무리하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이 시간이 행복함마저 든다.
그럼 그들은 왜 위장자가 되고 신분을 숨기채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온 중국이
혹독한 시련에 빠졌던 그 시대로 돌아가 전쟁속에 우리도 있는것처럼
느낄수 있는 책속이 더 궁금해진다..

이 책속 이야기는 1930년대 중국 일제에 대항하여 국민당과 공산당의 저항이
거세던 실제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항일 투쟁에 몸담았던 명씨그룹의 삼남매
명경,명루,명대와 비서 아성이 서로 속고 속여야만 했단 아픔을 담은 책이다.
역사속에 등장하는 이들은 시대가 1930년대인데도 불구하고
그속에서 사랑이 싹트고 너무도 사랑하는 삼남매이지만 서로 속일수 밖에
없는 시대에 태어나 살아가는 그들에 모습이 너무도 가슴이 아픈 부분이었다.
중국소설이라 우리 소설과는 다른 특유에 문체가 번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서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가면 갈수록 그속에
내가 들어가 그 문체를 즐기로 있음을 깨달을수 있었다.
상해의 부유한 집안에 명씨그룹 막내 영대는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안에
타고 있다.어수선한 나라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지 않은 누나 명경에 뜻에 따라
홍콩으로 공부를 하러 가는길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국민당 간부에 왕천풍에
목숨을 구해주면서 그를 놓치고 싶지 안은 왕천풍에 의해 비밀첩보요원으로
훈련을 뜻하지 않게 시작하게 된다.그곳에서 그는 처음에는 거부를 했으나
왕천풍에 지지하에 최고에 전사로 다시 태어나며 독전갈로 훈련시킨다.
명씨그룹에 회장인 맏딸 명경은 중공 지하다에 몰래 자금을 지원하며
조국에서 붉은 혁명가라는 위험한 의심을 받으며 살아가고
명대의 큰형 명루는 파리에서 학사가 되길 바라는 명경에 말을 거부하고
왕위 정부의 재무부 장관으로 위장 취임한다.그는 사실 독사라는 코드명으로
활동중이다.동생이 왕천풍에세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동생이 위장자로서의 훈련을 받는걸 지켜볼수 밖에 없다.

어찌보면 삼남매 모두다 극변하고 있는 조국속에서 조국을 위해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위장자이지만 서로는 알면서도 그들에 신분을
알게 모르게 모른척 하며 세상을 살아간다.
서로 너무도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그들은 그렇기에 더 가슴이
아파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아파하면서 위장자에 삶을 살아가는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활동한
비밀첩보요원들의 숨막히는 암투와 작전들,
교란 작정들을 심도있고 적랄하게 다루면서 동시에 우리 역시 아픈 과거를
겪은 사실이 있기에 더 가슴이 아프고 아리는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일전쟁이 벌어졌던 1930년대 상해의 실풍경을 배경으로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이지 알수 없는 혼란한 시대에 위장자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상대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위장한 모습으로 치열하게 그들의
삶을 고민을 하면서 싸워가며 살아간다.1권에서는 인물들에 각기 개성을
잘살려 명씨집안 사람들에 위장자속으로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2권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이어질지..궁금해서 오늘밤 또 책을
펼쳐야할꺼 같다.

두려움반 설렘반속에 읽기 시작한 책이었지만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드라마를 검색해서 궁금증을 풀어보기도 했는데
이책을 다 읽고나면 드라마속으로 들어가지 싶다.
이런 첩보물은 처음 접해보는 나이지만 긴장감과 비장감이 가미되어
드라마가 미쳐 표현하지 못한 인물들의 심리나 다양한 각도에서 책읽는 사람들을
자극하여 책으로 주는 감동속으로 들어가볼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