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어때서"

에세이를 참 좋아한다.자신에 이야기와 생각을 나름 자신에 방법으로
늘어놓는 글들이 공감이 가기도 위안을 받기도 하는 그런 글이 좋다.
이책은 조금 특이하다.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고 나를 쏙
빼닮은 아이를 낳아서 아이를 키우며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사는게 당연한
것인줄 알았는데..노력을 해도 안된다는걸 알고 싱글생활을 선택아닌
선택을 하게된 저자에 이야기들이 이책속에 담겨져 있다.
소설도 아닌 에세이로 풀어낸 저자에 이야기가 유쾌 상쾌 때로는 부럽기도 한게
사실이다.결혼을 한 사람들은 싱글들에게 결혼은 왜 하냐고
자신이 능력이 된다면 혼자사는게 마음이 편한거라고 다들 그러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겪어보고 아니다 한것이기에
싱글들한테 그 말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다.
프로 싱글러 언니의 솔직 상쾌 공감 에세이속으로 들어가보자.

나는 결혼을 정말 일찍했다.결혼을 일찍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인연이라는것이 신기한게 솔로로 살고 싶고 즐기면서 살고 싶었던
내 인생에 바람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나를 낚아서 가버린게 인연이라는 요상한
굴레인거 같다.결혼에 대한건 생각도 없던 나에게 뭐가 그리 급했는지.
초고속으로 결혼을 해버린 나는 늘 그래서인지 싱글들이 부럽다.
자유를 즐기고 늘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는 그들이 부럽지만...
싱글러들은 그렇치 않을것이다.저녁이면 저녁상 고민을 하고
친구들 모임을 한다고 하면 그속에서는 남편자랑에 아이들애기로
자신들애기는 어디로 버리고 가족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그들이 부러운
시간도 있을것이다.저자가 드랬다고 한다.
자연히 다른 누군가와 다르게 사는 삶이 아니라 자신도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이 그리 쉽게
되지가 않았던게 지금까지 싱글로 살수 밖에 없었던 이유아닌 이유가
되어버린 것이다.이책은 그렇기에 맞아 그 말이 맞아 하면서 공감하게 되고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며 위로 받고 그러는 책이 이책이다.
혼자인게 어느날 문득 외롭고 서러울때가 존재하고 인생이 꼬이고 잘 풀리지
않을때 결혼하라는 잔소리에 시달릴때 왜 아직도 혼자니 라는 말을 들을때
당신이 솔로라면 어떻게 하는가 솔로여서 한번쯤 껶었던 이 상황을
저자는 혼자가 어때서라고 큰소리로 외치나.살아보니 그것도
괜찮더라고 이세상 솔로들에게 당당히 말한다...

나는 솔로가 부럽고 솔로들은 내가 부러운 그런 현실이 되는 때는 언제나
존재한다.그렇기에 사람이고 그렇기에 솔로도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을 했다고해서 외롭지 않거나 힘들지 않는것은 아니니
이세상 솔로들에게 나도 외치고 싶다.살아보니 별거 없더라고..모든일은
장점과 단점이 같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것은 당연한 것이니..
여기 스스로를 미인장명이라고 칭하는 발랄함과 자신감이 지상 최대인
그녀...자신감 있는 삶의 자세,그것이 혼자여도 괜찮은 이유가 아닐까..
누가 뭐라고 해도 기죽지 말고 씩씩하게 살아온 그녀..언니라고 말하는
그녀가 혼자의 삶을 사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결혼이 인생의 최종 목표라니 너무 재미없잖아,그런식으로
생각하면 결혼해도 행복해질수 없을껄"
이말은 나도 외치고싶은 말이다.그녀의 육십년 인생을 넘은 싱글생활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싱글들에게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겁게 살아갈수
있음을 경쾌하고 유쾌하게 들려준다.그렇다고 이책이 싱글들에게만
유쾌 상쾌한건 아니다.아줌마로 아저씨로 살아가는 누군가들도
이책이 재미나다.싱글로 돌아갈수도 돌아가서도 안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에 이야기들이 공감이 가는것은 왜일까.재미있기 때문이다.
자신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혼자가 어때서를 외치는 그녀에 이야기속에서 우리는
힐링에 메시지를 들을수 있을것만 같다.그 이야기를 당신도
들어보길 바라며 우울함은 날려버리고 그녀에 애기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