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여성에 아름다움이 상품이 되는 시대.
요즘 여성은 예전보다는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아니하고
성으로나 사회적 지위로나 많은점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겉모습으로만 보이는 허상일뿐
실상은 그러지 않고 있는것은 아닌가.
여전히 직장에서나 사회속에서 여성은 성으로 학대를
당하며 남성들에 우월한 직위에 짓누린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물론 예전보다는 나아진 삶을 살고 있지 않냐고
변화에 대한 진실을 왜곡하고 싶은이도 있으리라
현실은 각종 범죄에 한국문화에 뿌리깊게 도사리고 있는
성차별 의식구조를 잘 보여준다.
특정문제들을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이에 반발해
사람들은 더 큰 논란으로 흥분하며 문제를 제기하며
결국에는 그 누구보다도 중요한 어울림으로
사회에 중심이 되어야할 남성과 여성에 저돌적이고 심각한
감정적인 논란으로 일어지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페미니즘이란 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 때문에
여성이 억압받는 현실에 저항하는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페미니즘 운동이 처음 시작된것은 19세기 말 여성들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그 시절에 비하면 여성이 상품화 되거나 불공평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고 할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치 못하다.
이책은 정치적 상업적인 용도로 흠없는 미인이라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여성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여성은 늘 아름다워야하며 인위적인 요소를 추가하더라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사회 풍토가 한국이란 사회에서는
사실이다.성형미인이 진정한 미인이 되고
여성에 인덕이 도덕적으로 존재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사람눈에 단지 아름답다면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 시대를
우리가 살아야 하는것이다.
그건 유독 페미니즘에서 나온 문제만이 아닌
성차별 문제를 정치적 경제적 속성과 연결하여 여성이
아름다움의 신화라는 사회적인 덫에 빠져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할수 밖에 없는지 그 고통스러운 단면을 추적하고 고발하고 있다.
여성도 단지 아름다움으로 상징되는것이 아니라
한사람에 인격으로 남성과 똑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만 왜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성이라는 굴레에 사로잡혀 대우를 못받고 살아야만 하는것인가..
그런 사회적 문제들이 여성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논리로 당연시 되면서 성형을 하고 나이를 거슬어 올라가려는
노력까지 하면서 용모와 옷차림을 자신의 시간에 투자하고
다이어트,성형수술,값비싼 화장품에 지출을 하면까지
자신을 꾸미는것에 연연한다.,
왜 그래야만해야 하는것인가.
저자는 아름다워야 여성이라는 현실을 낱낱이 조사하여
그 결과를 직설적으로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삶을 바꾸는
생각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책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현실속에서 말할수 없었던
묻고만 살아야만 했던 현실에 대해 폭로하며 그것을
고쳐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더이상은 외모가 아닌 아름다움이 아닌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자신을 그런 사회풍토에 노예로 묶지말고
아름다움이란 통괄적인 문제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행동하는것이 이 시대에 진정한 페미니즘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그것은 이책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지름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