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멈추고 들여다보기"
책 제목이 끌린다.
감정을 멈추고 들여다보기라는게..
요즘은 희한한 신조어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나는 모르는 그런 신조어들이 있는가 하면
말그대로 표현되는 말들이 있다.
감정조절장애,분노조절장애,등등..
우리는 뉴스를 통해서 아주 많은 무서운 사건들에
휘말리고는 한다.
단지 차선을 바꾼것에 화가 치밀어
달리던 차앞을 가로막는 위험천만한 일을 하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칼을 휘둘려 묻지마 난동을
저지르기도 하는것이다.
왜 그러는것일까..
이런 큰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도 사소한일에도 울컥하기도 하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올라 주체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똑같은 일에도 그 사람에 따라 반응도 제각기 다르다.
짜증이나 화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슬픔에 빠져드는 사람도 있고
현대인에게 아주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있는
우울증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는 이런 충돌적인 기분이나 감정들이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더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으로
이어진다는것이 더큰 문제로 다가오는 현실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 같은 세상에 감정을
올바르게 조절하고 사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든다.세상은 변했고 그 세상속에서 우리는 불안하고
불확실한 현실속에서 아주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다
이런 사회적인 갖가지 문제들속에서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는 순간 그 기분에 자꾸만 휘둘리게 된다.
이것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고 있기 떄문에 일어나느
현상인것이다.
저자는 오랜시간 상담을 통해 부모와 학부모간에 관계를 개선해주었지만
정작 자신들에 아이들에 감정을 들여다볼수 없었던 현실에 부딪히면서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속을
먼저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야 상대의 마음 또한 헤아릴수 있다는것을
알게된후 감정을 들여다 보는 연습을 통해
그속에서 아이에 마음을 들여다 보고
좀더 알아가고 무엇보다 아이가 왜 힘이들고 두려운것인지에
대한 감정을 들여가보는것이 첫번째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책은 비단 아이들에 마음을 이해하고
그것을 들여다보는 감정 들여다보기가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알아야하는것도 감정싸움일것이다.
자신과의 감정싸움...남들과의 감정싸움..
그것또한 감정들여다보기에 큰 맥이 되는것이다.
나는 나 자신또한 아이들을 대할떄 감정에 휘말려
어찌하지 못할 경우를 경험하고는 한다.
다른이들도 마찬가지일것이다.
그것은 엄마라면 누구나가 느낄수 있는 감정에 한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놓고는 나 스스로도 아주 후회하는 날에 반복이 이어지는 날이 있었다.
지금은 그런 날들을 보내고 어느정도는
이겨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다 커버린 아이와 그 마음을
이해못해 화를 내거나 답답한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던적이 있다.
나는 왜 사소한 일에 화가 날까
그것은 감정 때문이라고 말한다.
화가 나더라고 똑똑하게 내야한다고 말한다.
화가 나쁘다고 하는것은 화가 난 상대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를 한다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상대에게 큰 상처를
입히기 때문이다.
화를 자신만이 느끼는 감정이라면 나쁠 이유가 없이 혼자
삭히면 그만이겠지만 자신에 안좋은 감정이
다른사람에게 고스란히 느껴져 피해를 입힌다는것이 큰문제로 다가오는 것이다.
저자는 감정에 휘둘리고 괴로운 우리들에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1,감정 리모컨 찾아내기
2,화를 표현하는 방법 연습하기.
3.내가 무조건 옳다는 생각 버리기
4,생각한 뒤 말하기
5,감정 ,멈추고 들여다보기
6,감정이 진정된뒤 속마음 표현하기
7,분노에 반응하는 방법 바꾸기
저자는 공부를 하고 박사과정을 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정말 자신의 경험으로 수많은 사람에 상담을 해주며
감정을 알고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준다.그것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어떻게보면 쉽게 고쳐지지 않을
문제일수 있다.
그런것들에 대한 알지만 고치지 못한 문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며 이야기해주므로써
더 쉽고 이해하기 좋은 나만에 감정 들여다보기를
할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람은 꾸짖고 책망한다고 변화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고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것이 그 사람을
발전시켜주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다.
감정을 들여다보는 그 중심에는
사랑이라는 큰 존재가 있어야만이 들여다보고
고쳐나갈수 있다는게 결론으로 자리잡는다.
힘든 이시대를 살아오면서 우리느 감정에 휘둘리면서 사는것은
아닌지,다시금 자기마음속 깊은 곳 감정을 들여다보고
사랑하는 주위사람들 마음속을 들여다보는것은
어떨까..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서
화를 적절하게 내면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는것이다.그 감정을 들여다보는것으로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