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역설 - 왜 항상 싫다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이재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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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역설"

왜 항상 싫다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우리는 그렇다.

우리에 마음이 항상 싫다면서도 그 행동을 반복한다.

하지말아야지 하면서 내면속 무언가가 심하게

들어차있어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똑같은 행동들을

반복하는것은 아닐까

 

내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진짜 욕망을 찾아가는

심리이야기가 이책속에 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로 우리에게 마음의 역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인지 그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의 저자또한 한떄 심각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다고 한다.

살기위해 그는 상담을 받기 시작하였고 상담을 받으면서

다른 사람을 살게해주는 상담가로 활동하게 되리란 생각은

못했을것이다.

항상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문에 부딪치게 된다.

물론 아무런 시련도 아무런 고난도 없이 무난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거의 모든사람들은

풀릴듯 풀리지 않는 문제를 늘 마음속에 품고 사는 것은 아닐까

'나는 왜 항상 노력하는데도 안되는걸까'

왜 나를 자책하고 나를 괴롭히는 상황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걸까.그것을 벗어나고 해결할 방법은 있는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수없이 하며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저자는 이런질문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이런 생각과 연구로 상담을 받으면서 그는 어느새 자신의

문제들을 고치고 다른사람들을 상담하며

자신처럼 괴롭고 힘든 사람들에게 상담을 할수 있는

한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겪고 고친 병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상담사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 사람들에 마음을 심리를

더 잘이해하고 알 사람이 바로 저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자기 자신도 모르게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무의식의 목적과 그 행동에 들어가 있는

진짜 그래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환경속에서 그저 자신과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무서워하고 도망만 칠려는 사람이 있다.

그들을 걱정하며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

관계회피로 그들이 얻는 이득은 타인의 관심이다.

대인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있다.

대인공포증이 있으면 사회 생활은 물론 경제적인

노력또한 사라질것이다.아무런 결과를 볼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것은 타인에게 보호받고 지원 받을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선택을 미루고 결정장애에 시달리는 이라면

책임지지 않을 무언가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렇듯 모든 행동에는 그뒤에 마음의 역설적 행동이 이득을

일으킨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모든것들은

나를 위해 일한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다면 ..그것을 통해 충분히 얻을수

있는 숨겨진 이점이 있는것이다.

그것들을 마음의 역설이라 부른다.

다소 어렵고 힘든 단어일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의 역설이라는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잘못에대한 그 다음에  타당한 이유를 찾는

마음을 마음의 역설이라고 하는것이다.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말하는 마음의 역설에 대한

치료과정을 직접 느끼며 마음을 알아가는 구성으로 꾸며져 있다.

그가 말하는 마음을 알아가며 더 주체적으로 자기자신을 만들고

느끼고 살고 싶은 사람이라먄 이책속으로

들어가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책은 총 4장의 내용으로 꾸며져있다.

제1장 사랑고 대인관계의 역설

제2장 성공과 직업의 역설

제3장 마음과 건강의 역설

제4장 미래와 방향의 역설

 

사랑받고 싶은데 항상 도망치는나

잘보이고 싶을수록 내 모습이 싫어지는 나

관심받고 싶을수록 더 외로워지는 나

나도 모르게 성공을 걷어차는 나

실패하고 싶지 않아 도전하지 않는나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이 모든 행동들에 답은 자신이 정해져 있는 답에

그것을 맞추려하지말고 역설의 이득을 끊는것이다

우리는 이미 그 모든 해답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외면하면서 살고 있는것이다.

 

이책은 화려하거나 박사과정을 밟고

우리가 다아는 그런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정신과전문의가 말하는

그런 고지식에 정신학적인 심리를 다루는 책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한떄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루면서 자신이

생각한 마음에 역설에 대한 아이러니를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알려주고 상담을 하므로써 상담가로 새로 태어난 사람이다.

우리는 다양한 문제들로 자신에 잘못을 알고 지적하지만

그것에대한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고치려 들거나

해결하라고 하지않고 그것을 고치기 싫었던 마음으로

무의식적으로 당연시 여긴건 아닐까...

그것을 그런 상태로 놔두면 안되는 문제라는걸 알면서도

다른 이유를 찾아 그것을 묻어버리는 아이러니를

선물해준다.싫다면서도 같은 행동을반복하는것은

그런 이유이기 때문인것이다.

저자가 직접겪고 느낀 과정이 생생히 그려져 있는 이책은  

평안하고 행복한 마음을 갖는데 대한 도움이

될것이 틀림없다.,마음이 하는 소리를 듣고 나를

찾아가길 바란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가는것이야 말로 나의 삶을 더 주체적으로 이끌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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