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우리는 예전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만 해도 예전보다는 아주
달라진 삶이다.이런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진정으로 행복하세요.한다면 과연
몇명이나 저요라고 말할수 있을까...
힘들다..요즘은 사람들에 주관이나 삶에 방식이 달라지므로써
너무도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질적으로 풍족해지고 너무 급격한 변화들속에서
우리는 마음에 병을 더 키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얼마전 모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8주년이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사람들은 어느새 그녀를 잊었지만
나는 그 당시에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는거 같아 가슴이
아팠다.왜 그래야만 했을까..그 연예인이 죽음을 선택하고
나비효과로 인하여 그 당시에 사회적 파장이 아주 큰것으로
알고 있다.너도 나도 나비효과라고 말했지만 ...
그 연예인또한 모든것을 다 누리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었던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던건 마음속에 병이 들어가고
있었기 떄문이다.우리보다 더 많은 병으로 우울증에 사로잡혀
힘들어 했음이 들어나면서 우리는 그 심각성에 대해
알수가 있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시간들속에 살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우울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있다는
저자에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이다.
지금 우리는 노동시간 최상위
삶의 만조고 최하위 대한민국
전세계 3억,대한민국 60만이 우울증 환자인
시대를 살고 있다.저자는 이런 시대를 향한 날카로운 경고를
우리에게 전한다.최선을 다했는데도
그 최선에 대한 인생이 아닌 다른 인생을 살수밖에 없는
세상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인 것이다.
우리는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것일까.
지금 현대화사회에 물질이 풍족한 시간들속에서 살아가고
있다.하지만 그 시간들속에서 모든 국민들과 내가
행복해야하는것이거늘 행복한것이 아니라
우울증으로 너도 나도 자신을 사회를 망치면서 사는
나라에 살고 있는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끊임없는 걱정속에서 살아간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지내야할 직장생활
바쁘게 하루종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집으로 온다고 한들 아주 작은 급여로 카드값,각종 공과금으로
걱정을 해야하며 남들 다하는 여행이며 다른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에 대한 상실감이 대단한것이다.
이모든것은 빈부격차가 심한 현대사회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회속에서 자기에 위치가 드러나지
않고 살아간다는것은 우울하고 힘든 시간이라는걸
우리는 잘안다.
하지만 우리는 왠지 오늘은 우울하네...라는 말을 내밷고 있지 않은가.과거에는
심각한 질병으로 여기던 우울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그날그날 기분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고 있는것도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이책의 저자 정신과 의사전문의인 가타다 다마미는
"우울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 구조"를 지적한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장기불황의 여파로
줄여진 급여와 정리해고에 우리는 불안속에서 살아야하는게 현실이고
평생직장이라는것은 불가능이 되어버린지 옛날이고
취업난에 시달리며..취업을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화려한 미래를 꿈꿀수 있는 시간들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미 우리 사회는 고도성장을 지나 오랜 장기적인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는것이다.
예전에는 할수 있을것리라는 생각으로 무한 긍정으로
모두다 다 이겨내고자 애를 쓰기도 했지만 이제 시대는
변했다.이를 인정하지 못하면 이렇게 되고 싶다는 환상과
이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현실 사이에서 우리는 우울 할수 밖에 없다.
이 책속에서는 우울이 지금 ,우리 모두다 함께하며 살고 있는
조금씩 앓고 있는 감정임을 알려준다.
자신이 모르고 지나쳐갈 심각한 병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것이다.
그러나 우울감에 좌절하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힘들고 병에 걸렸다고
생각할 시에는 마음을 고치려 노력하고
달라진 세상을 어떤 태도로 직면할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것을
제시한다.우울증은 쉽게 걸리고 어려운 병이지만
우리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겨낼수도 있는병이다.
더이상 우울해 하지말고 미래를 볼수 있는
자신에 당당함과 싸워서 이겨낼수 있기를 바래본다.
우울한 사람이 나약하다,못났다고 비난할게 아니라 내일은 내가 그럴수도
있다고 인식해야한다.
마지막장을 덮으며쯤이면 나의 우울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녀 우울이라는 감정을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야만하고 그럴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에 자기가 우울하다고 느꼈을 수많은 시간들에
안녕을 고하며 자신에 삶에 충실하고 우울속이 아닌
긍정마인드로 병해가길 바래본다.
우울증이란 마음에 병은 날려버리고
자신만에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낼수 있길 바란다.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우울증에 대한 탈출이며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