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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토지 제1부 1 (보급판)
박경리 원작, 오세영 그림 / 마로니에북스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토지"
토지는 그 언젠가 내가 아주 어렸을적 TV속에서 본적이 있는
드라마로 알고 있는 토지가 다인 나이다.
누구나..아니 어느누군가는 토지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을것이고
소설로도 아주 많은 책이 나와있으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었으리라
생각된다.하지만 내 관점에서는 토지는 그저 드라마일 뿐이었다.
그시절 어른이고 애들이고 모두다 토지를 보기위해 그 방송을 하던
날이면 TV안으로 출동을 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난 그저 어린 시절 보던 드라마가 아닌 책에 큰 관심이
생긴 나로써는 책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던중 나에게온 책 한권
만화로 출간된 토지이다.
바로 이책....
전 17권에 세트로 출간되었다고 하는 만화토지이다.
평상시 대작인 토지를 읽고 싶으나 시간에 제약
광범위한 양에 겁을 먹은 이들은 이책으로
토지에 대해 새로이 알게되었음 좋겠다.나도 그러하듯..
그냥 넘겨 들었음뿐 잘 알지 못했기에 늘
궁금하던 토지를 만화로 쉽게 접할수 있다고하니
너무 좋다..그래서 속이 더 궁금한 책이 이책 토지이다.
책속으로 들어가보면 아주 꽉찬 그림과 글들로
채워져있다.감정에 미묘한 변화라던지,느낌까지도 잘
표현되어서져 있어서 만화책이라고
책에 대한 내용이 불성실하거나 대충 만들어진 느낌은 전혀
느낄수 없었다.
그리고 지역에 특성을 살려 사투리로 구수하게 표현된
대사들은 내용에 재미를 더해주는거 같다.
토지는 1897년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한국 근대사를 시간적인
배경으로 경남 하동 평사리라는 전형적이고 누구나 볼수 있는 농촌마을 비롯하여
지리산,서울 ,간도,러시아,일본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 공간들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5백년간 이어져 온 조선왕조의 붕괴로부터 근대 한국이
성립되기까지의 한국 역사를 다른 대하소설이 토지인것이다.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멋과 스타일로 원작인 토지 소설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새로운 힘을 넣어서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로운
일들로 원작의 감동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내었다고 생각한다.
자칫 지루하고 힘들수 있는 대하소설에 특성ㅓ상
만화로 만들어진 이번책은 많은 사람들에
관심과 사랑을 받을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저자는 원작을 최대한 훼손안하고 책속 내용들을
고스란히 옮겨 만화로 나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구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토지 전권완독의
꿈을 꾼다고 한다.각오를 해도 도전하기 쉽지않은 책이라
망설이지만 이제 망설이지말고 이책을 손에 쥐어보자.
이책속에는 역사적 배경뿐만 아니라 인물들을 통해 운명을
이겨낸 한이 깊은 삶을 사랑의 차원으로 이겨내고 승화시키며
우리에게 다가온다.
방대하고 많은책이러 두려워하지만 말고 도전하고
읽어보자.만화라 그런지 쑥쑥 나가지는 책일기 속도가
좋다...
근대화 이전의 한국의 풍경을 모르는 청소년들이나 부모님들도 읽으면
그 시대의 생활사와 건축양식등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될수있는
책이 될수 있을꺼 같다.
지금 시대에 살고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소중함을 느끼며
방대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 시대에 겪어야했던
우리들에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나와있고 개성적인 인물들의
문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수 있다는 점도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올수 있을꺼 같다.
원작에 감동을 꼭 쉽고 이해하기 쉬운 만화로
만나보고 다시금 느낄수 있는 대하소설 토지에 감동을 느껴보시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