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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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이책은 책좀 읽는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누구나

알고있는 인기 스타강사에 책이다.

솔직히 나는 설민석이란 사람을 스치듯 보았지..

TV에 많이 나온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중에 한사람이었지...별 관심이 없었다.

나는 TV를 잘 안보는 사람이기도 하거니와

다른책도 읽기 바쁜데 역사책은 학생들이나 보는 잘못된 관점으로

생각해서 큰나큰 실수를 나스스로 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러던 내가 이분을 본건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가 방영하기전

TV속에서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어쩜그리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하시는지

내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내가 역사를 좋아하던 고등학생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듯한 느낌이었다.

알기쉽고 재미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그것이야말로 이책이 6주라는 시간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이유이리라...

 

 

조선왕조실록 누구나 학교를 다녔다면 배웠을 이야기이지만

역사를 배운다는거 어렵고 힘든 과목중에 하나였음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책은 그런 어려운 역사가 아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실제로는 2077권에 막대한 책이며

하루 100권씩 읽는다면 4년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는 역사를 역사적 배경이나 용어들을

몇년간에 철저한 준비과정으로 아주 쉽고 옳바르게 전달하고자

저자는 이책을 만드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은 총 27명의 조선시대 왕이 등장하는데

그 역사속 왕들을 우리는 하나하나 떠올린다면 다 떠올릴수

있을까..쉽고 빠르게 우리에게 각인시키고자 저자는 조선왕조 실록에 27명의

왕들을 이미지화 하는 작업을 하였다고한다.

각 왕들을 떠올릴때 이미지화 하므로써 성격,특징 업적등이

자연스럽게 떠오를수 있도록 책은 이루어져있다는것이다.

실제로 책속에서는 마치 대화하듯이 묻고 대답하는식으로 이루어져있어

방대한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지루하지않게 읽을수 있었다.

 

 

역사시간에 우리는 어찌했는가...역사를 이해하고 그 역사속으로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역사는 국영수에 밀려 외우기만하고

시험만 잘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뒤죽박죽으로 머리속에 넣기에

바빴고 살아오면서 역사에 대해 이야기할려고 하는순간이

오면 혼란스러울밖에 없고 ...곤란한적이 한두번이 아닐것이다.

우리 머리속에 기억되었던...떠도는 섬들처럼 머릿속에서 표류하던

역사들은 이제 이책으로 정리가 될것이다.

 

책은 재미있어야한다.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면 그게 교과서이지

돈주고 읽어야할 책이라 말인가....

책속은 왕들에 이야기로 채워져있지만 왕이기전에 아버지로써 아들로써

남편으로서의 인간적인 남자로서의 면모도 이야기하고 있어

교과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들이 한가득이다....

 

우리가 새로이 알아야하고 알아야만하는 우리에 역사이야기

조선왕조실록....

최고의 역사공부 ,참고서,등등...모든 역사공부에 도움이 되리라

나는 믿는다.

 

 

우리는 지금 충분히 어려움을 겪고있다.

사회는 바쁘게만 흘러가면서 우리를 옥죄어온다.

그런 우리에게 탁친 시련을 풀어가고 해결할수 있는 능력이 죄고의

힘으로써 발휘할해야함을 절실히 느낀다.

 

이책속에는 이런 우리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할까..

저자는 이책속 27명의 역사속 인물들은 우리가 살아온

 역사속에 존재하는 우리의 선배들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배신 욕망,눈물,희노애락이 있고

사람사는 이야기가 있는

학교시험에 유리한 책이자 인생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역사속 다양한 매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에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하고 깨달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현재에 대한 진정한답을 찾고 더 노력하기위한 것이 아닐까..

역사를 공부하고 알아간다고 우리가 당장 달라지는것은

아니나..분명 우리들 과거에 우리 조상들이 가르치고하는

가르침은 깨달게된다는것이 이책을 덮으면서 내가 한 생각이다.

왕들에 이야기 지루하고 단조롭지 않다.

그 시대 리더들또한 우리가 폭군이니 성군이니 단정 짓지만

그것은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 방식일뿐이다.

지금 우리도 얼마나 잘 살고 있는것인지.알지못한다.

미래에 우리도 분명히 역사속에 인물로 남을것이니...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사람들이 읽어도 정말 재미있게

역사속 인물을 알수있는 이책은 오늘밤 아들에게 살포시

내밀어 인생을 사는 바탕이 되는 책으로 남길 바란다며 애기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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