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책제목이 특이하다.처음 이책을 보았을때 나는
자신에 인생을 이야기하거나 자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귀농한
농부에 이야기이겠거니 했었다.
표지부터가 그런 분위기였으니까...
어쩌면 그리생각하는것이 당연한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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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참 특이한 이력에 소유자인거 같다.작가가 누구나 될수는 없지만
한남자에 아내로 남매를 키우는 엄마로 살아오던 사람이
자신이 하고 싶은말들을 글로 써내려가기 시작했다는데..
도대체 무슨말을 하기위해서 글을 써 내려간것일까.
저자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특이하고 다른책이랑 다른점은
글씨체라든지 내용들이 투박한듯 조금 거친면과
글이 막힘없이 쭉쭉 나가며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하고 싶은말이 많아서 글로 적었다는 저자에 마음이
그대로 글에 묻어 나오는거 같아서 특이하고 신기한 부분이었다.
제1장에서는 "자연이 울면서 병들어가고 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자연을 가꾸고 돌보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것이다.
말로만 돌보아야한다고 할뿐 지켜야되고 가꾸어야 할 자연들은
그대로 곯아가고 있다는것이다.
생각해보니..지금 우리나라뿐아니라 세계는 병들어가고
있다는게 맞는 말임이 틀림없다.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자연은 시름하고 있고 빙하는 녹아서 물수위는 높아지고 있으며
더위는 기승을 부려서 견디기 어려운 현실이고 추위는 더 강렬하게
우리에게 다가오는것이다.곳곳에서 지진은 일어나는것도
모든것이 자연을 돌보지않고 오염된 환경속에 노출되어진
우리에 행동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우리는 점점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저자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말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
힘든시기라 그 길을 넘어간다고 비유해서 그리 말하는것이다.
자연이 병들면 사람도 병들게되고 자연이 죽은면 사람도 죽을것이라고
말한다.그말은 분명 틀림없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것은 왜일까...
2장에서는" 왜?사람이 이렇게 천해져 버렸을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가진것없어도 행복했던 시간들이 분명히 있었을텐데
사람들은 뒤도 보지않고 돈만 쫒아서 살아가며 돈떄문에
부모를 살해하고 형제를 살해하며 방탕한 시간들을 보냄에 반성하고
정직한 사회로 만드는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있다.
3장에서는 "이 하늘 아래서 내가 설 곳은 과연 어디?"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 오묘한 질문을 서슴없이 하고 서슴없이 내려가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거 같다.
핵가족화 되어가면서 고향이라는 말이 없어져가고 CCTV에 굴레에
쌓여져 살고 있으며 인정이 메말라간다고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그래도 역사는 기록 되고 있다
5장에서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고 말하는
우리나라에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하여 우리는 힘든
고개를 숨이 턱까지 차오르도록 힘겹게 올라가고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져있다.
6장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에 태극기를 꽂았다.."로
이루어져있다.
작가는 심층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되고 옳바르지 않은
현실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는 문제들로
이것을 헤쳐나가야 하는점에 중점을 두고있다.
어머니가 자식을 호통치듯이 걱정어리게
때로는 어루듯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것이다...
저자가 비유한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숨이 허덕거릴정도로 무한한 앞날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지냈으니 이제는
조금더 자연을 생각하고 옆도 바라보며
자연속에 모든것이 이루어져있으니 가꾸며 찾아가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알고 있다.자연이 소중하다는것을 하지만 사는데 바빠
가꾸지 아니하고 방치한다면 우리도 병들것이라는것을
그래서 저자에 말에 귀기울여야한다는것이다.
조금씩 노력하며 우리를 위해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