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2
M. C. 비턴 지음, 전행선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M.C.비턴의 두번째작품

"무뢰한의 죽음"

 

 

 

이책에 주인공 해미시 맥베스 순경이다.

털털한듯 하지만 그속에 흐르는 범인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 ....

나이는 30대 중반 직업은 법을 지키는 경찰이지만 부업으로 밀렵을

가끔하며 잡종견 한마리와 살아가는  태평한 주인공

이런 그라고 너무 나무라지 말길 바란다.그렇다고 그가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나쁜 그런 순경이 아니니.,....해미시에 매력은

곧 나타날테니...그 매력속으로 빠져볼까나...

 

 

 

이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다.

책제목에 충실한 작가답게 어떤 무뢰한 행동을 했길래

죽음을 당한것일까?

 

 이야기는 첫번째 시리즈인 험담꾼의 죽음에서 어색하게 헤어진

지주의 딸 프리시라 할버턴스마이스가 런던의  유명한 극작가인 약혼자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을사람들이 모두다 축하를 하는 가운데 축하를 할수 없는 단한사람

해미시순경만이 그녀를 축하해 줄수가 없다.그 이유는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인것을....

두사람은 미묘한 감정이 서로 있으나 완전히 다른 환경에 의해서 마음을

쉽사리 털어놓치 못하고 속절없는 시간만 흐를 뿐이다.

작가는 이둘에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두사람을 통한 우리 사회에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신분제도에

비판하고 블랙코미디로 풍자하므로써 문제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자칫 불편하고 듣기싫은 이야기가 될수 있는 내용을

책속에 가미해서 잘 어울리게 쓰는것 또한 작가에 능력이리라..

 

프리시라가 마을로 돌아오면서 마을사람들과 귀족들을 초대해

약혼파티를 열게 되는데..그속에서 초대되어온 피터 바틀릿 대위를

둘러싼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것을 해미시 순경은 감지하게 된다.

뇌조 사냥철이 시작하는 첫날...사건이 일어나는데 피터 바틀릿 대위가

총을 맞고 죽게 되는데...행복하고 축복할 시기에 이런일이 일어나므로써

로흐두 마을은  충격에 휩싸이는데....

모두들 단순한 총기사건일거라고 믿고 있지만  단 한사람 해미시는

무언가 단순하지 않음을 직감하게된다.

자신만의 능력으로 추리를 예리하고 끈질기게 이어가던 해미시는

또한번 큰 고비에 부딪치는데 비라 포브스그랜트 부인이 죽은것이다

그 사건으로 해미시에 추리력은 더욱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그런 와중에도 해미시에게 향한 프리실라의 마음은

계속 흔들리고 미세한 감정의 표현은 극과 어울리게

잘 풀어나간다....

과연 범인은 누굴까...내가 생각했던 범인이 아니라 새로이

밝혀진 범인으로 난 한번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해미시에 추리력은 시리즈를 더해갈수록 더 실력을 발휘하는거

같다.이책을 덮으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다..

역시 31권이란 시리즈를  발표한 작가다운 면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거 같다.

 

과연 르리실라와 해미시는 어떤 사이로 발전할까 추리소설속

가슴설레게 하는 이 두사람에 사랑이야기가

책을 더욱더 흥미롭게 해서 내용이 어울려져

더 재미있고 블랙코미디적인 요소가 잘 살아나는거 같다.

이제 3권 외지인의 죽음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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