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마에카와 유타카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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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이책은 [크리피]의 뒤를 잇는 마에카와 유타카에 두번째

추리소설이라고 한다.

크리피를 아직 읽어 보지는 못했으나 극착을 하는

독자들에 글들을 보니 그에 궁금함도 참을수 없으나

이책또한 궁금함으로 참을수 없기에 이책을

읽어 내려가본다.

크리피의 뒤를 잇는 공포와 광기는 제목에서부터

책속 내용이 그려지는거 같다.

거대한 광기와 허무로 가득차 있는 거대한 수수께끼는

과연 무엇일까..

그 수수께끼를 풀어나갈수 있을까...

 

 

이책은 다른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처음 책을

열어보았을때 모든 사건들을 다 이야기해준다.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추리소설이 아닌

이 한권에 일어난 사건을 모두다 애기해 주는 프롤로그..

특이하다.

과거 일본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 여러 사람을 죽이고 어느 날

갑자기 여섯명의 여자와 자살한 남자.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충격적인 사건은 이 사건으로 숙부를 잃게된 한 저널리스트에 의해

조사되게되는데...이 저널리스트는 조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그의시선에서 본 이야기가 

마치 실제 소설을 작성하듯이 써내려간 소설이다.

 

 

"가고시마 시 시로야마 동굴 집단자살 사건”

너무도 끔찍하고 기묘한 사건이다.

한 남자가 10명의 사람을 살해하고 6명의 여자들과

집단자살을 한 사건이다.그 남자에 이름은 기우라 겐조

이 남자는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끔찍하고 아주 묘한 사건이지만 이사건은 일본사회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며  메스컴에 도배를 했지만

아주 큰사건치고는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는다.

기우라는 집단자살이 있기 전 1년 동안 열 명의 살인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매스컴에서는 집단자살과 함께 이 일련의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는데...

 

기우라겐조 그는 매춘여관을 운영하는 집 장남으로 태어나

도쿄대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게 되는데...

그런 기우라겐조가 폭력조직 조장의 딸과 결혼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아주 큰이슈가 된다..

사람들에 호기심은 이 두사람에 결혼이 호기심에 원인에 되며

입방아를 찍기에 충분한것이다,

그런 대중에 이슈가 된 그는 결혼 5개월만에 아내를 목 졸라

죽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들 부부는 그 누구보다 사이가 좋았으며 부인은 오랜 정신분열증으로

힘들어하여 극진히 보필하며 사랑을 하였다고 하는데...

그런 그는 왜 아내를 살해한 것일까

기우라는 왜 살인을 한것일까

의문만이 가득한채 12년이란 세월을 살고 출소하게 되는데

출소후 매춘여관에서 일을 하며 재미를 느끼고 더 크게

여관사업을 하기위해 도쿄로 옮겨 하나조노상회를

설립하여 운영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일어나는 인간에

본성과  사건들속에서 사람을 죽이고 죽이게 되는

크나큰 욕심을 바탕으로 살인을 하고

기우라에 범죄들은 밝혀질 위기를 맞으며 자신들을 따르는

여인들과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데...

거기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타라는 어린 소녀만 살아남게 되는데.

그 소녀를 30여전 만나게 된 저널리스트..

그속에서 반전이 들어나는데..

현실속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듯한 현실속에서 사악한 사이코패스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는 현실속에서 일어날수 없는 이야기라

생각되니 이책이 과연 재미와 가독성을 나타내는것일까

의문을 가질수 있을지도 모르나 몰입도가 대단하여

무섭고 두렵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손에서 놓치못하고 하루만에

본 책이었다.

 

 

마에카와 유타카의 작품들은 법학과를 졸업한 출신답게

사건이 치밀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퍼즐을 맞추어나가듯이

어는 한순간 허술한점이 없는 글로 우리들을

옥죄여온다..특히하게 이야기와 사건들을

다 꺼내어놓고 시작한 추리이지만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책이었다.

마에카와 유타카의 어둡고 무서운 내면에 애절하고 가슴아픈

내용들로 가득차 있는 가슴 먹먹함으로 모든 감정들이 조화롭게

들어차있으니 추리소설을 즐기는 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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