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의 산
허건우 지음 / 프리윌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적 걸리버 여행기를 보면서 상상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하는 주인공에 모습이 너무도 새롭고 신기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책들이 모험소설이자 판타지소설에 원조격이란

생각이 드는데...지금도 영화나 책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무슨이유일까...

그책말고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오즈의 마법사,해리포터 같은 대작이

우리가 알고 있는 모험소설이자 판타지 소설이다.

비록 허구적인 사실들로 꾸며진 이야기들이지만

사람들은 재미있어하고 열광하며..오랜시간 반복적으로

보고 읽어도 사랑받고 있는 기묘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소설처럼 우리에게도 새로운 모험소설이 다가왔다.

허건우작가의 "안개의 산"이다.

이 책은 어떤책일까..21세기에 나온 걸리버여행기를 능가할 책이라고

하는데...과연 그만큼에 감동과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책인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책표지에서부터 풍겨오는 느낌이 모험소설다운 책인거 같다..

이 안개의산은 남해 어딘가에 자리잡은 산이라고 한다.

가상에 산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들로 가득할까..

 

 

허건우...이 소설에 작가는 5년간의 산장생활을 하며 상상력을

키워가고 그 상상력에 간절함을 더해서 이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책은 한남자가 사회생활에 문제점으로 인해 병을 얻게되면서

요양을 하기위해 여행을 떠난다.

가고자하는곳은 오래전 기억속에 남아있는 남해의 어느산이다.

 

그곳에서 그는 신기한 여행을 하게되는 꿈을 꾸게되고

자기 주위에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치만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불과하며 본인에 기억들도 먼기억으로 잊혀지게 되는데....

 

잊혀져가는 그 꿈에서에 이야기들을 잊기싫은 마음에 글로

남기고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일어나는 일들을

책에 쓰여져 있다.

 

현실에서는 일어날수 없는 특이하고 신기한 사건들과

스릴넘치는 모험을 하며 일어나는 것들이 과연 판타지하고

신비로운 면으로 다가오고 우리가 보지못하고 살아온 인간본질의

또다른 시각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희의 슬픈 단면들을

보여준다.중간중간에 나타나는 등장인물들에 이야기들은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작가 본인의 생각으로 바라보는 생각들에

놀라움이 가득한 시각으로 보게된다.

 

책을 읽다보면 이책이 현실인지..허구인지 긴가민가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조차도 책을 통한 자신에 생각들을 책속에

심어놓은것이리라...

 

미묘한 차이이지만 허구적인 상상속에 소설이지만

그 깊은곳에는 사회문제와 인간들의 모순들을 나타내고 있음에

나에게 착각을 심어준것일수 있을것이다.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며 애기를 이어나가기에

세계적인 명작인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오즈의 마법사등...

상상속에 세상을 겪으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과 많이 닮아있지만

이책은 우리가 사는 현실속에서 이루어진 모험소설이라

더 관심과 궁금증으로 가득한 책인거 같다..

 

 

책속 첫부분을 읽어나가는 순간부터..우리는 책속으로

마치 자기가 들어가 있는 착각으로 책을 일거 나갈것이다

그것이 바로 모험소설에 백미가 아닐까...

작가와 독자와의 공감대가 형성될수 있는 절호에 기회가 되는것이다.

 

궁금하지 않은가..우리에 모험소설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으로

가득찰 이책은 읽는다는건 분명 새로운 기회이자...

장르에 다양성을 보여준 책이 분명한거 같다.

어릴적 걸리버여행기를  읽으면서 행복한 사람이라면

이책을 꼭 추천한다..

이책은 상상으로 시작해 우리에게 소중한 새로운 장르를

선물해 주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