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조절 -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나를 지켜 내는 방법
권혜경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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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는순간 나는 반드시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건 단순히 내 성격이 때로는 감정을 나 스스로 이겨내지 못할 정도로

흥분하고 분노하는 시간들이 더 많아짐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뿐만이 아니라...요즘 사회는 분노장애로 인한 크고 작은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건 모두들 심각한 문제라는걸 알것이다.

별것도 아닌 사소한 문제로 사람들은 흥분해서 보복범죄를

서슴치 않고 저지른다..

크게 본다면 그런 문제들로 사회가 문제시되고 있지만..

주변을 한번 둘러보더라도..가족이라든지 이웃들에 문제일수도

있는것이기에 그 문제는 크다고 할수 있다.

난 이책속에서 나도 모르게 변하고 있는 나에 분노를

어떻게 하면 조절할수 있을까..그 해답을 찾기위해

읽기 시작했고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이책을 쓴 저자는 세계적인 심리치료 정신분석  연구기관인

NIP에서 훈련을 받고 정신분석가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정신분석가 및

예술치료사이며 뉴욕에서 치료클리닉을 운영하고 계신 분이라고 한다.

건강한 개인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비결은 감정조절이며

흔히들 쉽게 생각할수 있는 개인에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안전에

취약한 우리나라에 현실에 대한 문제로 역사적으로 집단적으로

당연시 되고 있는 트라우마를 문제로 삼으며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하는데...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내가 단순한건지..다른이들은 알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난 감정조절은 개인에 뇌에서 자극을 받은 지극히 개인적인

스스로 조절을 못한 자신탓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만이

아니고 사회에 안전불감증에 의한 불안증세도 한몫한다는데에

난 놀라움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우리자신들은 개개인들은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고 이유를 알수 없는 불안증세가 증폭되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는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흔히들 우리에 이런 감정들을

냄비 근성으로 인한 국민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하는말들이겠지만.감정조절이 안되는

결과로써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고들과 사건들로 사회적 불안

안전불감증이 감정조절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속에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져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장에서는 감정과 감정조절의 개념을 설명하고 감정조절이 왜

필요하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았을떄는 어떤일이 일어날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감정조절이란 사람들은 흔히들 화를 내지 않고 참는것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는데...나또한 그리 생각했었는데,

감정조절이란 부정적 감정을 억제하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 들이는것을 말한다.

이글을 읽고 여태까지 생각했던 감정조절에 대한 새로운 반전에

마음이라는것을 알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2장에서는 감정조절에 원인이자 기본 배경이 되는 우리몸,즉 감정조절이 

신경생물학적인 문제로 뇌로인한 최신경향과 뇌과학에 대한

연구에 대해말하고 있는데..

인간의뇌에 의해 감정조절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애기를 하고있다.

 

3장에서는 개인적 안전에 대한 감정조절이 유아기에 부모가 아이의

감정조절을 어떻게 도와 주었는지에 따라 성인이 되어서 어떤 성격으로 변하며

발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다양한 유형에  대처하는 감정조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회피형인간.돈키호테형 인간등..

감정조절에도 유아기 부모에 의해 형성된 감정들이 다양한 인간형으로

나타날수 있다는것을 말하고 있다..

 

4장에서는 사회적 안정감과 감정조절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은 역사,문화,사회적인 사건들이 우리에 감정조절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적 문제들에 의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채 대대손손

대물림된다면 개인과 인간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큰 문제가 될수 있다는걸 이야기하고 있으며 사회적,문화적 문제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제5장에서는 감정조절의 해결점을 제시한다.

우리 개개인이 인간다운 삶을 살며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감정조절을 보다 잘할수 있도록 상상력을 이용하는 방법과 신체적

방법등 일상생활속에서 손쉽게 적용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구체적이게

제시해준다.

 

결국 감정조절이란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들을

보다 빨리 ,스스로 극복하고 회복시킬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감정조절이 되는 상태라면 우리자신을 방어하는데 지나친

에너지를 쓰지 않으므로  이 모든 에너지들을 창조적이고 효율적으로

쓸수 있게 되어 기억이나 기존에 알고 있는 정보에 좀더 쉽게 접근해

활용해서 긴장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주위사람들에게도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을것이며 이해심이 생겨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여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안정적인 사회가 될수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책을 덮으며 참 많은생각을 하게된다.

스스로를 조절하고 콘트롤하는 개개인에 문제로만 생각했는데...

물론 스스로를 극복하고 회복하는것이 맞는말이다.

나스스로도 흔히말하는 냄비근성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으니..

이책을 읽으며,다양한 문제점과 인간에 뇌구조에 의한 감정조절.

그리고 유년기 환경에 의한 변화등...

다양한 방면에 감정에 변화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되고 깨달은 책이었다.

이제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심각해저버린 감정조절에

노력하여 감정조절이 시급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각종 문제점에서 자신이

그리고 사회에 모든사람들이 해결해야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감정조절을 할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책과 함께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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