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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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1634년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목적으로 사르담호에 올랐다.네델란드 동인도제도 바타비아에서 출발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제 각각의 사연으로 모여든다.오늘 이곳에서 떠나게 될 배는 사르담호를 포함해 총 7척의 배가 출발하게 되어 있었고,어떤 이유인지 사람들의 돌팔매질을 맞으며 끌려가는 세미 핍스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그 옆을 지키는 오랜 벗인 아렌트 헤이즈는 지금 자신의 옆에서 험한 꼴을 당하는 친구에 곁을 지킨다.사람들의 행동에 대처를 해본들 자신의 힘으로는 이겨내지 못할 일이라는걸 알고 있음에도 친구가 당하는 지금 이 비현실적인 행위들이 쉽사리 용납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그렇게 도착한 항구에서 사르담호에 몸을 맡기기 직전 화물칸에 올라간 누군가의 외침!"내 주인님께서.....사르담호를 인도할 것이다.그 분은 숨겨진 것들의 주인이시며 절망적이고 어두눈 모든 것들의 주인이시다.그분은 오래된 법에 따라 경고하셨다.사르담호의 화물은 죄악이며 그 배에 승선하는 자들은 모두 무자비한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그 배는 절대로 암스테르담에 닿지 못할 것이다.!" 그의 외침은 승선할려는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하지만 그에게 제지를 쉽사리 할 사람은 선뜻 나서지 않았는데...왜냐면 그는 문둥병자이기 때문이다.마치 가까이하면 모든 병을 옳을것만 같은 그의 행색으로 인해 그의 말은 그다지 공포심을 심어주지는 못한다.사람들의 시선이 떠날려는 그 순간 그의 옷자락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불타오르기 시작하는데....순간 모든이들은 혼란스러움을 숨기지 못한 채 공포심 변하기 시작하는데...사람들의 동요로 인해 비로소 자신에 몸이 불길에 휩싸인걸 알게 된 문둥병자는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그렇게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서 시작되는데...







이 책의 시작점인 문둥병자의 등장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의미를 주게 될까.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문둥병자의 죽음과 동시에 사르담호에 승선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마음속에 피어오르기 시작한 알수 없는 공포심을 이때는 느끼지 못했으리라..과연 문둥병자의 저주는 그저 죽음을 감지한 그의 예지력 때문이었을까.사르담호를 포함한 일곱척의 배가 승선을 완료하고 바다속으로 항해를 시작하는데...배가 출발하고 알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분명 배는 일곱 척인데..어느샌가 보이기 시작하는 어두운 밤 이들의 눈에 보이는 여덟 번째 불빛!!이 불빛이 보일때마다.사람들은 기이한 일들을 당하기에 이르러는데...가축들이 도살되는가 하면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승선하기 전 죽음을 맞이한 문둥병자의 모습을 보기 시작하는데..이 모든 일들은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것일까.망망대해 바다라는 정해진 곳!!!사르담호에 승선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촘촘히 짜여진 문체속에서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공포심을 심어주며 정체를 알수 없는 여덟 번째 붉은 불빛는 무엇을 의미하는지...그것의 진실로 향하기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함을 선사해분다.








책은 끝으로 갈수록 인간의 내면속에 일어나는 갖은 변화들을 잘 표현하며 욕망과 위선에서 비롯된 나약한 점을 두각시키며 밀실미스터리로서의 매력과 알 수 없는 불빛이 주는 공포심을 잘 표현했으며 살벌한 음모속에 믿지 말아야 할 미신이 접목되면서 완성도를 더더욱 높이는 작품이었다.기발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재미또한 놓치지 않은 책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들이 충분한 책이었다.과연 사르담호는 육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궁금증은 책을 읽어보는 것으로 대신해 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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