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레스토랑 3 - 결전의 날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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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3 _결전의 날"



기괴한 레스토랑 3





찰나의 순간이 모든것을 바꿔 놓았다.그저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이 자신의 처지를 이렇게 만들줄이야 누가 알았을까.우연히 보게 된 고양이!!!그리고 고양이를 따라갔던 시아는 기괴한 레스토랑으로 끌려가게 되고.그곳의 주인인 해돈은 시아의 심장을 원하는데..병에 걸린 해돈은 인간의 심장만이 치료약이라는걸 알고 시아를 이곳으로 유인한것이었다.그리고 해돈은 유일한 목숨을 건질 시아에게 심장을 요구하는것인데...기질을 발휘하여 한달동안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며 치료 약을 찾아올 것임을 다짐 받은 후에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는데..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시간적 여유가 생긴 시아는 일단 자신의 위기모면으로 한달이라는 시간을 벌어놓기는 했지만 막막하기만 하다.대체 무슨 방법으로 치료약을 찾아낸다 말인가.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던중 해돈의 방해는 계속 이어지고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치료약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 자신 때문에 주위에 사람들이 다쳐나가는 현실이 힘들기만 하다.그리고 이어지는 세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드디어 완결이라니..더이상 기괴한 레스토랑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으니 완결본을 기다린것도 사실!!!!이제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1권부터 2권까지 읽었지만 매번 읽어도 기괴한 요괴들의 이야기는 적응이 되지를 않는다.굳이 자신의 몸을 희생해가며 정원을 가꾸어야만 하는것이 운명이라는듯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자신이 가진 욕망으로 인해 가장 소중한 발을 잃은 무용수,피아노를 너무도 사랑하고 연주만이 자신의 삶 자체라고 생각하지만 잘린 손으로 인해 피아노를 칠 수 없음에 손대신에 가위와 집게로 피아노를 치는 웨이터,아이러니 하게도 사랑이라는 단어속에 갇혀 너무도 사랑을 갈망하고 원하지만 사랑과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게 남을 대신 괴롭히는 재미로 살아가는 악마...자신의 눈물이 술이되는 주정뱅이에 이르기까지....이 곳의 요괴들은 특별하지만 그 속에 사연이 감춰져있다.그 감춰진 사연속에 숨겨진 마음들을 이해하며 시아는 자신과의 상호관계에 있는 친구들을 위하지만 해돈은 시아가 치료제를 발견하지 않고 순수히 심장을 내어좋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방을 놓기에 여념이 없다.그리고 친구들에게까지 손을 뻗어 괴롭히는데..이 모든것을 바라만봐야하는 시아는 괴로워하고 레스토랑 엄무를 완수해야한다는 생각과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출해야만 하는 두가지의 선택이 시아를 기다리고 있는데...시아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가.이런 상황속에서 더더욱 심해져가는 해돈의 방해작전...시아는 무사히 모든일들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시아의 남은 여정이 어떻게 벌어지지 읽는내내 궁금했던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었다.








판타지 소설은 우리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은근히 내재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그리하여 발전이 없었는지도 모를 일이다.하지만 이 소설은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몫에 받은 작품이라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우연히 생긴 일들로 기괴한 레스토랑으로 가게 된 시아는 목숨을 잃을뻔한 상황과 마주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어간다.청소년 도서 추천 도서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빼놓지 못할 재미를 안겨준다는 점에서 이책은 분명 인정 받아야함을 의미한다.특별한 이아기를 특별하게 바라보게 하는 시점을 선물해주는 소설한권이 필요하다면 이 소설을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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