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두려워하는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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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두려워하는"



빛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빛을 찾아요.그렇죠?빛을 찾으면 인생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믿나 봐요."

내가 말했다.

"인생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압니다.우리의 인생에서 확실한 대답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


P.315.316


50대 후반,큰키에 어디에서나 드러나는 덩치의 브렌던!!그는 우버기사이다.27년동안 열심히 일했지만 퇴직권유를 받고 그만 두어야만 했다.그에게는 생계를 위해 한달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기에 일을 하지 않고 이른 노후를 즐길 수는 없었다.그래서 선택한 직업이 우버기사였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렇게 거의 열시간이 넘는 시간을 우버 안에서 보낸다.어릴때부터 브렌던은 아버지가 지어준 별명대로 맹탕이란 별명은 브렌던에게 꼭 맞아 떨어졌다.평생 아버지의 바램대로 인생을 결정했으며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면서 그리 살아왔다.첫째아들을 잃고 힘들어하던 아ㅐ는 도저희 브렌런이 이해할 수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임신중절을 반대하는 단체가 들어가 가족까지 등하시한 채 맹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이미 부부로서의 연은 끊어진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브레던의 오랜 친구인 신부의 설득으로 인해 살아가고 있다.지금 현재 브렌던에게는 딸아이가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렸다.그러던 어느날 그렌더은 뜻하지 않은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이 송두리쩨 바뀌게 되는데...로스엔젤레스를 누비며 우비기사로 일하는 그의 삶속으로 들어가보자






힘들게 우버일을 하고 난 뒤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늘 무거웠다.딸이 독립하고 아내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은 각방을 쓰며 대화를 좀처럼 하지 않는다.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대화가 단절되었는지도 모른다.그렇게 또 일터로 우버를 끌고 나온 브렌던은 평소와 전혀 다를꺼 없는 그날에 필연적인..아니 운명적인 여인을 만나게 된다.젊은 시절 교수로 일하다 퇴직한 엘리스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었다.그녀를 건물로 내려준 뒤 느즈막한 점심을 먹을려는 순간 그의 눈에 빛친 한남자는 엘리스가 들어간 건물에 불길을 던지고 그곳엔 엘리스가 내린 곳이었고 무엇이 브렌던을 끌었는지 모르지만 건물로 달려가며 엘리스를 찾았지만 오히려 방화범으로 몰리게 되는데..그때 나타난 엘리스로 도움으로 상황을 모면하게 된다.알고보니 엘리스는 필치 못한 사정으로 임신을 했고 중절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들을 상담해주는 자원봉사자 일을 해주고 있었는데..둘은 마음이 잘 맞았고 그뒤 엘리스의 호출로 인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세상에 고립된 채 우버기사라는 직책에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던 브렌던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온다.그러던중 임신중절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만나게 되고 모든 사건은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데...아내와 그의 친구인 신부는 브렌던에게 질책을 가한다.잘못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바른 길을 걸어야한다는 믿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군림하기를 바라는데...도시의 권력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켈러허에서 탈출한 소녀가 브렌던의 딸에게 오게 되면서 사건은 긴박하게 변해간다.세상 인자한 척 옳은 척 다 하며 임신 중절에 반대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던 그의 집에서 탈출했다는 소녀는 감금 당한 채 성학대를 당하며 임신까지 하게 되었다는것.켈러허 및 여러 사람들이 그들의 행방을 찾기 시작하면서 급변하는 이야기들.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는 사회속에서 끊임없이 논쟁이 되고 있는 임신 중절 수술에 대한 접근성을 우버 기사 브렌던에 시각에서 그의 삶속에서 이야기한다,.오로지 자신만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 뒤에서 미소를 짓고 악마이기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두얼굴을 낱낱이 보여주며 장르소설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간다.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으며 그 현대적인 문제점들을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통해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며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라는 것을 이야기해준다.물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다.생명이 소중함을 알기에 행하며지지 말아야할 일들이 아직도 어느곳에선 행하여지고 있다.한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어버렸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계기를 만들어 낸 브렌던에 인생에 박수를 보내며 사회적인 문제속에 여전히 행해지고 있을 어딘가에서 고통받고 있을 누군가에게도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책을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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