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손님 - 오쿠라 데루코 단편선
오쿠라 데루코 지음, 이현욱 외 옮김 / 위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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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손님"


심야의 손님




지금의 장르소설과는 다른 느낌의 소설을 만났다.역시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읽어야 할 책들이 존재한다는것을 느끼게 하는 한권의 소설이었다.[오쿠라 데루코]작가의 나쓰메 소세키작가의 제자로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운다고 한다.장르소설을 그렇게 좋아하고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오쿠라 데루코라는 작가는 들어본 적이 없는듯하다.그녀는 일본 최초로 단행본을 출간한 여성작가로 알려진 우리에게는 생소한 작가라고 한다.1935년 첫 단행본을 출간.지금과는 다른 미스터리와 추리소설의 묘미를 써내려간다.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고 고전소설이나 애도가 란포시절 소설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조금은 걱정되는 마음으로 책장을 들춰보았다.책속에는 7편의 단편소설들이 각기 다른 이야기로 쓰여져 있었는데,의외로 가독성이 좋았던 소설이었다.잔혹한 이면에 그려진 남다른 문체들의 품격이 느껴지는 오코라 데루코의 탐정소설 모음집속으로 들어가보자









지금의 일본장르소설은 미국과 유럽등등 다른 나라보다 월등한 짜임새를 자랑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만큼 자극적이며 책을 읽는 독자들의 구미를 잘 끌어당긴다는 매력이 존재하기도 하는것이리라.이런 현대적인 일본장르소설의 매력에 푹 빠진 독자들이라면 이책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사람들은 조금더 자극적이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소설을 원하고 트릭이나 서술적인 면에서 탁월한 것들이 존재해야만 책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이책은 조금은 다른 느낌의 소설이었다.이야기는 분명 자극적인 문체들로 호기심을 유발하지만 마무리로 들어가는 문체들은 트릭이 존재하지는 않는다.하지만 설명식으로 연계되는 이야기들은 분명 단순하지는 않다는 점이다.강렬하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나름의 묘한 매력이 존재하는것은 분명하다.흐지부지 끝날 타이밍에 덧붙여지는 스토리들이 지금으로 말한다면 나름의 트릭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몇번 있었으니 말이다.책은 오쿠다 데루코의 탐정소설집 모음집이라고 했지만.책속에는 미스터리.스릴러,심령스릴러.시대적 상황을 방영한 스파이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책속으로 들어갈 수 있겠끔 이야기 전개를 이어간다.단편소설이기에 한편한편마다의 줄거리를 일일이 나열하지는 않겠지만..짧은 글에 줄거리까지 더해진다면 스포를 주체 못할꺼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각기 다른 매력적인 글들로 읽으면서 전혀 지루하거나 책에 집중할 수 없는 방식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크나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책이기도 했다.그리고 또 하나 여성작가로서의 매력 또한 그대로 드러내는 섬세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이며 통찰력이 가득한 문체들은 그녀이기에 가능한 능력이며 매력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울러 저자의 다른 책은 어떤 느낌일까하는 궁금증이 일어나기도 했던 책이었다.







음산하면서도 베일속에 쌓여진 안개속을 걷는 느낌에서 긴 터널을 벗어나 비로소 도달하게 되는 어딘가가 바로 이야기의 시작과 마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책의 이야기는 조금더 강렬함을 자극적임을 찾는 소설마니아들에게도 익숙한 여태까지의 일본소설에만 침체되어 있던 독자들에게도 다 매력적이게 다가올 소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었다.소설을 써내려가는 소설가이면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탐구하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낸 소설이 바로 이소설이라고 정의 내릴수 있을꺼 같다.지금도 어떤 소설을 읽을까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소설 묘한 매력이 있으니 이 가을 매력적인 소설한권 읽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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