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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
이한칸 지음 / 델피노 / 2021년 6월
평점 :
"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

어른이 된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까.어른이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시간이 흐르면 인간은 나이가 들어가고 어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그때는 어른으로서 생각을 해야하고 어른이기에 그래서는 안되는것이 너무도 많아진다.그리고 세상속에 홀로 내던져진다.모든것을 자기 자신이 이겨내야하며 견뎌내야하는 시련과 맞서야하는 것이다.그리고 서서히 어린시절에 가졌던 생각들과 꿈들을 잊은채 세상속에 젖어든다.누구나 이렇게 되는것은 아니지만 분명 우리는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아무런 걱정근심이 없는 어린시절의 그 순수함을 되찾을수 있다는 것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일들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다.그렇기에 우리는 아이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들은 분명 다르다는걸 알고 있다.물론 지금은 세상이 변했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어느 순간 쇠퇴해버려 그런 마음들이 존재하는가 싶은 순간들과 마주하는 때도 존재하지만 말이다.요즘 아이들은 분명 다르긴 다르니까.세상이 변해감에 따라 적응의 천재적인 능력을 보유한 인간들은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것이 현실인것이다.이책은 여태까지 겪지 못했던 초유의 사태인 코로나시대를 맞이하며 제약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쩌면 환상의 세상으로 이끌어줄 또다른 연결고리와도 같은 소설이다.놀이동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판타지소설!!어른들을 위한 감동의 판타지 소설속으로 우리도 함께 들어가보자.아니 못들어갈수 있을지 모르겠다.특별한 놀이동산이기에..

여기 특별한 놀이동산이 있다 이름하여'홀리파크'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특별한 놀이동산이라고 명칭해도 과언이 아닐 그런곳이다.뉴욕 센트럴 파크의 3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또하나 이곳을 입장할 수 있는 사람은 딱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오직 10살 생일인 아이만이 입장할 수 있는 곳.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또 한가지는 소원을 들어주는 푸른 요정이 있는 마법의 놀이동산이라는 점이다.올해 10살이 된 주인공 조이는 이날만을 기다렸다.조이가 빌고 또 빌 소원은 바로 아픈 동생 나오의 병을 낫게 달라는 소원이었다.부푼 꿈을 안고 입장한 그곳에서 조이는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하루 4계절이 공존하는 그곳!!어마무시한 규모는 물론이고 넋을 잃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광경속에서 반해버릴수 밖에 없었다.환상의 놀이동산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그곳에서 조이는 우연히 한 사람과 마주치게 되는데..근데 좀 이상하다.이곳은 분명 10살 생일을 맞이하는 사람만이 올 수 있는 곳이라고 했는데.스무 살인 빌리가 존재하는 것이다.이게 무슨일일까.모든것이 사실이 아니란 말인가.하지만 조이는 오로지 동생 나오만을 위해 이 놀이동산에 오기를 기다렸다.소원을 빈다고 다 들어주는 것은 아니었다.홀리파크에 존재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비르크의 종을 가장 먼저 울리는 사람만이 하루에 한번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으니 조이는 마음이 급하다.놀이동산에 가득찬 전세계에서 온 10살의 아이들은 제각각의 행복으로 가득차서 맛있는 것도 먹으며 즐겁게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조이는 그럴수가 없다 푸른 요정을 찾아야만 한다.그러던 중 20살 남자인 빌리가 조이에게 뜻밖에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조이는 과연 동생을 위한 여정들 속에서 소원을 이룰수 있을까.

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 파크에 존재했던 비르크의 종은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사라져 버렸다.푸른 요정은 차마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외면하지 못해 이 놀이동산을 그대로 두었지만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는 희망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또다른 희망을 만들어내며 순간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10살 생일을 맞이해 12시간이라는 시간동안만 머물며 동생을 위한 비르크의 종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동심으로 되돌아가는 순간과 마주한다.우리가 잊고 지낸 순간의 기록들을 문득문득 기억나게 만드는 순간들...어른들을 위한 감동의 판타지소설이라는 구절답게 소설은 그 문장들을 따라간다.판타지 소설의 묘미를 그대로 담으면서 감동까지 더해 읽는 내내 마음이 따끔했던 소설 "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