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줄 도토리숲 알심문학 3
에릭 월터스.캐시 케이서 지음, 위문숙 옮김 / 도토리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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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줄"



끊어진 줄





지난해에 우리는 <코러스 라인>을 공연했다.나는 주조연급은 아니었지만 아주 인상적인 부분에 등장했다.사실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서는 꽤 대단한 일이었다.게다가 조연 배우 두명의 대역까지 맡았다.실제로 뮤지컬 공연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다들 리허설때 내 노래를 듣고는 원래 배역보다 훨씬 낫다고 입을 모았다.올해의 공연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었다.내가 탐내는 역할은 여러 딸 중 하나인 호델이었다...


P.13



책 편식이 정말 심한편이라 다양한 장르에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올해는 나만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정했던 '책편식 극복하기'였다.그럼에도 잘 지키지 못하다가 요즘은 제법 스스로 생각할 때도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듯하다는 생각이 든다.잃고 싶은 책만 읽고 산다면 좋은점도 있지만 언젠가부터 장르소설을 너무 읽었더니...모든 일상이 나 스스로 추리를 하고 있는게 느껴졌다.인간관계부터 일상 생활까지...나만의 특별한 습관이 되어버려서..이제는 더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양한 장르를 읽어보고 있는데..그중에서도 동화책이나 청소년문학은 나와는 관계 없는 장르라고 생각했는데..학부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책을 전혀보지 않는 특징적인 상황 때문일까 의연중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결론은 요즘 왜케 청소년 문학이 재미있는건지....나이를 꺼꾸로 먹는것인가..ㅎㅎ그런 이유는 아닐것이다.누구나 읽어도 재미있다는 사실 때문일것이다.이번책도 뭔가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것이란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아이들이 읽는 책은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려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물론 청소년중에도 내가 그토록 어려워하는 고전 문학을 즐겨읽는 아이들도 있으니 심오하고 어려운 책들도 잘 읽어 낼테지만...조금은 쉽게 읽혀져서 책을 읽는 인구가 점점 더 소멸해가는 이 세상속에서 책들이 조금이나마 더 생존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일까.많은이들이 읽을려면 그나마 재미있고 쉬웠으면 하는 소극적인 생각을 가기고 읽기 시작했다.이책은 다양한 이야기를 머금고 있다.잔잔한 로맨스와 인종차별,그리고 역사적 사실까지...아이들의 꿈까지 가득 담겨져 있어서 술~~술 읽히는 한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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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셜리는 학교에서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지붕위의 바이올린'이라는 뮤지컬 연극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과 이야기,일상,소설에서는 빠질 수없는 좋아하는 선배와의 로맨스까지 이어지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그리고 우연히 할아버지의 끊어진 바이올린의 줄을 발견하면서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게되고 치유하는 모습까지도 그려내면서 이야기는 이어진다.그리고 역사적인 사실까지 책속에서는 다루고 있는데...2001년 9월11일 기억력이 별로 오래 남아있지 않은 나에게도 생생히 날짜까지 기억나는 그 시절에 이야기들이 책속에서 다루어지면서 충격적인 순간들이 되살아나서 마음이 아팠던 순간과 마주하기도 했다.지금 청소년들은 이 사건을 모르고 있기에 역사적인 면에서 알아간다는 부분에서 좋았던 부분이기도 했기에 책은 완성도를 높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당연히 알아야하는 역사적 사실들이 잊혀진다는 것은 조금은 서글픈 일이기에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책속에서 비추어져서 반가워해서는 안되는 가슴아픈 순간의 일이지만 좋았던 부분이기도 했고 유대인의 트라우마인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대한 이야기 또한 비추어져 역사적인 이야기도 소설을 통해 알아간다는건 더없이 좋은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과 마주하기도 했다.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소설이라 청소년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이 될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순간순간 들었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셜리가 연극을 준비하면서 생겨나는 스토리에 변화가 지루할 틈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으니 어른이 읽은후 청소년에게 추천한다면 더없이 좋은 한권의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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