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 오지랖인 거 압니다만
최원석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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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삶이  참  얄궃다는 생각을 했다.아픈 사람을 향해 

걸어가는 길에 각자의 만남을 즐기며 웃고 떠드는 

사람이 가득한 곳을 지나가야 한다니,나는 지금

너무 슬프고 힘든데,저 가게 안의 사람들은 뭐가

저리고 즐겁고 웃긴 걸까.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이 거리가 꽤나 쓸쓸하다고 느꼈다."


P.111




아는 사람이 책을 출간했다.아는 사람이라고 인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기를 꺼내본 것도 아니며 지인도 아니다.나만 아는 사람이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에 왜 이렇게 설레이는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소위 말해 인싸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사람!!SNS을 하는 사람이라면...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꺼라는 생각을 살며시 해본다."인싸 마케터 최초딩"몇년 전에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북스타그래머이기한 그 '최원석'

우선 반가웠다.그가 스타이긴 스타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책을 출간한다는 것.그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사람이 존재하는가 하면 ..그까짓꺼 책 출간이 별거겠어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하지만 그를 아는 누군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이 책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책임에는 틀림이 없지 않을까.책속 이야기 또한 그러하다.특별하다면 특별한 의미로 소소하다면 소소한 의미로...사람이 살아가는데 모든 것들은 그런 의미로 다가온다.각자 느끼는 감정에 무게는 다양하기에  책이 주는 무게 또한 다양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그가 세상 속으로 들어와 세상을 향한 외침..책과 사람사이에 존재하는 그 의미있는 오지랖속으로 들어가보자.








팔로워 수 1.8만 .서점직원에서 출판사 마케터가 되기까지 그는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즐길 줄 아는 모든 일에 의미를 둘줄 아는 그런 사람이란 느낌을 받았던 존재였다.적어도 나에겐 말이다.이책은 2019년 시즌 1로 시작하여 2020년 시즌 10까지 '초딩시선'이란 연재 에세이를 써 내려 갔던 글을 '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책으로 탄생했다.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다.그가 바라보는 세상 속 시선은 어떤 글들로 채워져 있을까.궁금했고 어느정도 예상 했더랬다.그에 글을 좋아하는 나만의 이유는 과하지도 않으며 특별하지도 않은 이야기들이 그의 이야기라는 틀에서 다시 써내려가면 마음속에 잔잔히 전해지는 그 느낌이 좋았다.전하고 싶지만 그 마음을 쉽게 글로 전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에게 그의 글은 그렇게 전해졌다.소소하게 전해지는 일상적인 이야기.길을 가다 느껴지는 마음들.출판 마케터로서 파주와 집을 오가며 마주하는 순간들의 기록들이 책속에서는 전해진다.한장 한장 아껴 읽는다는 마음이 들었던 책이었다.점점 변해가는 세상속에 인간과 인간사이에 거리두기를 생활화하여야 하며 개인은 철저히 개인주의자로 거듭나는 세상을 우리는 살아간다.하지만 정확하게 그렇게 선을 그으며 살아가는것이 정답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그는 전한다.선을 그어야만 살아가는 세상은 아님을 그 경계선을 조금 어긋나더라도 함께하며 살아가야 함을 이야기한다.어쩌면 그러지 말아야함을 알면서도 타인에게 상처 받을까.외면 당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스스로 선을 그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그는 말한다.지금껏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들 속에서 고민하는 이들 '이게 선 넘는 행동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의 고민들로 망설였던 이들이라면 이책을 읽어보길 바란다고..내 생각 또한 그러했다.책을 읽어 나가면서 세상속에 그어야만 했던 선들에 대해 생각해본다.그렇게 철저히..떄로는 어중간하게 그러야만 했던 선들을 '한번 쯤 선 좀 넘어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하게 된다.쉬워 보이는 이 모든 이야기들이 보이지 않는 선에 갇혀 있었던 것은 아닐까.세상 밖으로 나와 오지랖을 부려보자.이 책이 당신에게 이야기 해 줄 것이다.어렵게 풀어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이책은 그저 좋았다.한장 한장 소소하게 ..때로는 강하게..떄로는 마음을 때리게 좋았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책을 통해 전해지는 그의 글들이 그러했다.세상속 한장 한장 전해지는 그의 글들을 읽는다는건 이런 마음인가 보다.그의 쓸모있는 오지랖속으로 들어가 보는건 어떨까.그 오지랖이 마음을 다해 전해 질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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