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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 당신과 나누는 이야기 대화의 희열
아이유 (IU) 외 지음 / 포르체 / 2021년 5월
평점 :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해서 거품이 만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
어느 순간 거품이 다 빠졌을 때,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될까 봐 무서웠어요."
티비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은가.언젠가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대화의 희열"이란 프로그램이 벌써 시즌3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던 것도 사실이다.2018년 시즌1을 시작으로 3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각기 다른 분야에 명사를 초대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특정한 직업군이 아닌 다양한 계층에 명사들에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닐까.성공한 사람들에 성공담을 듣는건 그들이 살아온 수많은 시련속에서 나름에 성공담이 존재하기에 사람들이 귀담아 듣는것이 아닐까.성악가부터 시작하여 래퍼,희극인 요리연구가,축구 감독..등등 이책에서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중 11명의 명사들과 사는게 정답이 있으려나는 책 제목처럼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잘 사는것인가.그에 대한 대답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걸어온 길들이 조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게 새겨짐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하는 의미로 이야기를 이어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어떤이는 인생이란 그만큼의 가치가 존재한다고 고 전하고 자신이 살아온 삶들의 인생관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삶이란 단어속에 속해지는 그 삶에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각기 다른 분야에서 하는 이야기들도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들이 성공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을것이다.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정답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양한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그들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솔직히 말해 이 책에 관심을 가진것은 다양한 분야에 들으면 알만한 사람들에 대한 그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읽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명사는 요리하는 CEO,요리연구가,외식경영전문가라는 명성으로 유명한 백종원이라는 이름 석자 때문에 관심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같은 직업군을 가지고 있으면서 성공한 그에 이야기는 항상 마음에 와닿았고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성공한 사례들을 자신만의 철학과 전하고자 하는 글들이 궁금했기에 그 페이지부터 읽어보았던 것이 사실이다.인간이 살아오면서 힘들지 않은 순간이 존재했을까.지금은 유명해져서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일지라도 그들도 어려운 시기가 존재했고 성공을 한 후에 더더욱 힘든 시기가 존재했을지도 모를 일이다.많은 사람들에게 벌거벗겨진듯 홀로 광장에 서있는것처럼 매순간이 그렇게 질타를 받았던 순간들도 존재했다.하지만 그들은 나름에 방법으로 그 시련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어느 순간에 자신을 들여다 보았다고 말한다.언젠가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고 있어서 더더욱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다 쏟아내듯 곡을 만들고 앨범을 냈을때 심한 속앓이를 한다고 가수 아이유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앨범이 나올 떄마다 모든것을 다 쏟아낼만큼 최선을 다하지만 앨범이 나간 후에 반응을 기다리는 순간은 그 어느때보다 힘들고 아프다고...잘한걸까 혹여나 실수한것은 없을까.그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더하는 자신을 마주할때면 그게 더 참기 힘든 시간이라고...자신도 조금은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다는 말들을 하는건...이러하듯 대화의 희열이란 프로그램에서 대화를 나누며 들여다 보고 들추어 본 그들의 이야기와 마주하는 시간들은 우리와 같이 아프고 힘들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닌 세상속에서도 그들은 묵묵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한다.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정답을 찾으려고 그 정답을 찾아 헤매이는지도 모른다.사는게 정답이 있을까.이책을 읽으면서 각기 다른 그들의 이야기는 다르지만 조금은 닮은 이야기가 보이기도 했다.내 삶은 내가 겪고 꺠닫고 부딪치면서 스스로 살아가는 홀로 달리는 마라톤과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다른 사람들에게 조연이면 어떠한가.내 인생에 나는 언제나 나 자신에게는 주인공이 아닐까.누군가에 스포라이트를 받는 사람일지라도 그들도 자신들과의 끈질긴 싸움을 매번 매순간 하면서 살아간다.그렇기에 정답을 찾고자 헤매이기 보다는 지금 이순간 지금 당신에게 진심이 되는 사람이기를 그게 정답이 될지도 모를 일일것이다.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나를 지지해줄 지렛대를 찾아가는 순간들이 내가 살아갈 인생의 버팀목을 세우는 것임을 이 책속에 존재하는 명사들에 이야기들이 그 버팀목을 지지해줄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정답을 알지 못하고 찾지를 못하면서 계속 우리는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기에 그 나아가는 길에 책은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읽는 매순간 각기 다른 이야기가 참 좋았다.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은 참 색다른 매력이 있음을 아는 사람은 아는 매력이 아닐까.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에도 마음에 새겨질 글들이 많은 이책이 두고두고 생각날꺼 같은 한권의 책이 될 꺼 같다.당신은 인생에 정답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가.그렇다면 그 정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