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씽 - 반짝이는 것은 위험하다
자넬 브라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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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씽"






"소셜 미디어는 내가 매일 타고 싶은 감정의 롤러코스터였다.

소셜 미디어 안에서 나는 살아 있음을 느꼈다.새로 올리는 게시글과

그 게시글에 대한 반응은 작은 감정을 거대한 희열로 바꿔주었다."


P.228


""나의 가식과 엄마의 의지로 우리는 서로 눈감은 채 까치발을 하고서 

경계선을 위를 위태롭게 걸으며 실제로 내가  하는 일에 관해서는

대화하지 않으려고 조심했다.엄마가 내  일에 의심을 품는다고 해도 

나는 절대로 내 입으로 그 일을 고백하지 않을 것이다.나에게 실망하는

엄마의 모습을 내가 견딜 수 있을 리 없으니까."


P.41




수많은 사람에게 이제는 소셜미디어는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일거수일투족을 SNS에 남긴다.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모습을 보고 수많은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누군가는 그런 삶을 의심하기도 하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그들의 삶이 자신의 삶이 되기를 바라는것처럼 좋아요를 누르고 찬사의 댓글을 달기도 한다.과연 이런 행동들이 옳고 그름을 따질수 있을까.개인이 누려하는 당연한 자유라지만 이런 상황들은 또다른 범죄에 노출이 되기도 하는것이 현실이다.그리고 이런 일련의 이야기들은 또다른 소재로 소설이라는 매체로 드라마와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좀더 가까이 와 있는지도 모른다.'프리티씽' 이 책은 두여자의 인생을 들여다본다.그들의 상반된 삶속에서 일어나는 사랑,인생...그리고 돈으로 인한 치열한 그들의 삶속으로 들어가보자.








태어나면서 자신의 삶을 선택할수 있었다면 니나는 지금의 삶을 절대 선택하지는 않았을것이다.지독한 가난과 살얼음판을 걷는것같은 위태로운 줄타기와도 같은 그런 삶을 살아가는 니나..그리고 모든것으르 다 가진 억만장자의 딸 바네사!!!전혀 어울릴꺼 같지 않은 이 두여자의 이야기로 소설은 채워져 있다.이야기에 시작은 니나의 사기행각에서부터 시작된다.인스타그램으로 철저히 조사한 부잣집 아들을 이용한 사기행각은 오늘도 대성공을 이루어낸다.니나는 나름의 원칙을 지켜가며 연인인 라클란과 함께 해서는 안될 일들을 하고는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지금 처한 상황에 이것밖에는 할수 없음을 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엄마는 말기암 환자로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이런 니나에게는 어릴적 상처로 인한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엉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간직하고 있다.어린시절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버리고 둘만의 삶을 시작했다.두사람은 늘 가난했으며 떠도는 생활을 했는데...엄마는 늘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니나에게 기대를 하며 살아갔다.그런 삶속에 니나의 새로운 삶을 위해 타호시로 터전을 옮기게 되고 그곳에서 니나는 베니를 만나게 된다.베니는 타호시의 웅장한 저택 스톤헤이븐의 억만장자의 아들이며 니나와는 전혀 정접이 없었다.테니는 어릴적부터 문제아로 이곳으로 쫒기듯 오게되었는데..두사람은 너무 다른 환경속에서도 우정을 넘어 사람하는 사이가 되지만 테니의 부모는 니나와의 관계를 허락하지 못하고 결국은 그들의 권력으로 모녀를 타호시에서 비참하게 쫒아내게 된다.그 뒤로 니나는 자신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알았다.상처입은 니나의 삶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것이다.그런 반면 테니의 누나인 바네사는 상속녀로서의 풍족한 삶을 살아가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남들에게 보여주는 화려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릴적부터 정신적으로 병약한 엄마와 동생테니로 인해 상처받을때로 받으며 삶을 이어왔다.그렇게 부모님은 남매의 곁을 떠나고 바네사는 가고 싶지 않은 아픔추억이 가득한 스톤헤이븐으로 돌아오게 된다.니나는 이런 바네사에게 일생일대의 마지막 사기극을 라클란과 함께 계획하게 되고 신분을 바꿔 스톤헤이븐으로 향하게 된다.복수와 동시에 사기극만 성공한다면 엄마와 함께 남은 삶을 잘 이어나갈것만 같았다.

하지만...계획대로 잘 된다면 모든 범죄자들은 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면서 반복적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것이다.

니나는 과연 복수와 사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바네사는 힘들고 지치는 인스타그램속 삶이 아닌 다른 삶속에서 행복을 찾아낼수 있을까..









니나와 바네사는 상반된 삶을 살아가면서도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가진자와 못 가진자의 상반된 삶을 소설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틀로 잘 이어나갔으며,두사람의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책속으로 스며들게 만든다.제법 두꺼운 책임에도 금방 읽어내려 갈 정도로 참 좋았던 소설이었다.현대인에게 심각함으로 다가오는 SNS에 단상을 소설속에서 녹아내리게 써내려 간다는 사실은 그리 쉬운일은 아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니콜키드먼의 드라마로도 제작된다도 하니 꼭 한번 읽어보는것 또한 추천해본다.무더워지기 시작한 이 여름의 시작점에 어울리는 소설 한권을 만나기도 한 나에게 그렇게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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