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에서도
이현석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세계에서도"


다른 세계에서도





"이후가 아니라 바로 지금이어야 하지 않을까.

기약할 수 없는 언제인가가 아닌 지금 당장이어야 하지 않나"


P.62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일이라면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당장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가 아니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그 문제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것도 마찬가지일것이다.현실의 여러 문제들 그것들을 항상 곁에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그 현실적인 문제들의 근원적인 질문들은 잊어버리고 살아가듯이 말이다.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물음과도 같은 책일지도 모른다.그저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문제들을 소설이라는 장르속에 이야기로 풀어 놓았으니 말이다.사람들에게 관심을 얻으면서도 소설이라는 글속에 이러한 주제들을 나타내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글속에서 그러한 문제들을 흡수할 수 있게끔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묵과할수 없는 매력적인 소설임에는 틀림 없을것이란 생각이 든다.그저 멀게만 느껴지는 문제들을 소설속에서 이야기가 되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 책이 궁금하지 않은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쉽게 말들한다.너의 불행은 너에 스스로 자처한 일들이라고...그 불행을 왜 사회로 돌리고 비난하는냐고..책망하느냐고..하지만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말들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통하는 단어들이란 말인가.사회적 약자들은 그들이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난받고 강자가 아닌 약자가 만들어져버린 세상속에서 힘들어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사회의 모든 일들이 자신에게는 너무도 가혹한것이 아닌가하고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문다.소설속에는 총 8편의 단편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는데.각기 다른 사회적 문제들을 소설형식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책속으로 스며들게 만든다.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한편의 소설을 꼽으라고 한다면 소설의 표제작인 '다른 세계에서도'가 아닐까 싶다.'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라는 헌법재판소를 배경으로 쓰여진 이 문제들은 찬성을 할수도 반대를 할수도 없는 끝없이 도도리표 같은 형식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답이 없는 물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었다.이러하듯 시대적인 윤리와 사회문제들에 치열하다 싶을정도의 문제의 의문을 글로 독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살아가며 어떻게 답을 찾아야할지 그것들에 대한 물음을 일꺠워주며 글들을 마음속에 채워나가는 방식에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야하며 이 책속에 존재하는 글들을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사회적인 문제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가 아닌 남들에게 닥친 불행이라고 생각하며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것이다.현재의 세계에 대한 비판적이며 치열한 기억들의 단편적인 기억이며 기록이 되어진 이 소설!!!이 소설을 통해 더 나은 이후의 세계를 맞이하고자 하는 생각의 구축을 만들어야 할 그런 소설일것이다.무엇이 옳고 그름을 따지지말고 주어진 불행들을 사회적 약자들을 조금은 더 이해하고 살아가야 힘을 스스로 구측해가는 자립성장의 기회가 될수 있는 책!!"다른 세계에서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