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노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2
이희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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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노을"



보통의 노을




"세상은 점점 더 평범함과 보통을 잃어 갔다.평균으로 삼아야 할 것도 

기준으로 내세워야 할 법칙도 시나브로 무너져 내렸다.

과거엔 평범한 삶이라 말했던 삶 역시 쉽게 꿈꿀수 없게 되었다."


P.144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정답이 존재할까?사람이 살아가는데 정해진 정답대로만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그렇게 살아간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소설은 보통사람의 이야기를 말하지는 않지만 보통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한 소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어간다.조금은 특별한 18살 소년 노을과 16살이라는 나이에 노을이를 낳은 서른네살에 엄마,그리고 노을이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을이의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사연들이 어우러지며 이야기한다.책속에서 주인공 노을은 끊임없이 답을 찾으려한다,자신의 삶이 보통 삶이 아니기에 보통사람처럼 세상 사람들이 정한 평균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떤것인지에 대한 답을 말이다.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듯이 각기 자신이 바라는 삶이 있을것이고 기준 또한 다양할 것이다.노을이는 대단한것을 원하지는 않았다.그저 보통사람으로 살아가는것...그것만을 원했고 끊임없이 답을 찾기를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했지만 그리 녹녹하지는 않다.노을이가 바라보는 세상 속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오늘도 노을이는 엄마와 실랑이 중이다.어릴때부터인지 그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언제인가부터 노을이는 애어른이 되어 있었다.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기준과 노을이가 살아가는 세상에 기준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어린나이에 노을이를 임신한 엄마는 미혼모센터에서 노을이를 낳았고 우연한 기회에 악세사리를 만드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서 지금은 작은 공방을 하며 노을이를 키우고 있다.작은 아이였던 노을이는 이제 엄마보다 훨씬 큰 180센티에 엄연한 소년이 되었고 이제는 자신이 엄마를 지켜주어야된다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있다.엄마를 지켜주어야 한다는 사명아닌 사명을 가지고 있는데...하지만 엄마는 이미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걸까.친구 성하의 오빠인 성빈은 5년이라는 시간동안 노을의 엄마를 짝사랑하고 있다.성빈은 엄마와 5살 어린 사회 초년생이다.엄마는 처음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다가 이제는 서서히 마음이 움직이는데..노을은 그것이 못마땅하다.세상이 바라보는 편견에서 빗나간 삶을 살아가고자하는 엄마가 이해되지 않는것.자신이 살아온 삶도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통의 삶이 아닌데..왜 엄마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것일까.도통 이해할수가 없다.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삶!!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며 좋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평범하게 늙어가는것 그런 삶을 노을은 바라는 것일까.오늘도 노을은 고민한다.어떤 삶이 진정한 옳은 삶이란 말인가.하지만 그 정답에 기준을 찾는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노을의 곁에서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평범한 이야기이지 않은듯 하지만 어쩌면 우리네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런 삶들이 아닐까.








노을은 정답을 찾을 수 있을까.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삶속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간다는 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노을이에게 그 정답은 어디에도 어쩌면 없을지도 모른다고..아니면 이미 너는 그런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었다.세상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책에서 원하는 정답이 아닐까.소설을 읽는내내 짧은 소설이지만 가벼워 보일수도 무거워 보일수도 있는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다른 소설이 될수도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든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지만 그래도 그 정답을 읽는이로 하여금 과연 당신은 찾을수 있을까는 의문이 들게끔하는 소설이 이 소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그런 소설이었다.노을이의 세상속에서 조금은 유쾌하면서도 고민도 함께하며 읽었던 기억에 남을 한권의 소설이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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