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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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 소년들"



니클의 소년들




책을 읽다보면 서글픔과 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감정에 늪에 빠지는 책이 존재한다.이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감정에 잘 휘둘리는 사람인 나에게 이책은 읽는내내 그런 감정속에 벗어나지 못한 그런 책인듯하다.인간이라는 존재의 의미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곁에 두고 살아가려 애쓴다.뉴스에서나 사람들의 이슈를 끄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곁에는 나에 곁에는 쉽사리 일어나지 않는 헤프닝으로 보일테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남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자신이 알게 모르게 남들에게 행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본적이 있는가.나는 당연히 누군가에게 무심히 행한 행동들이 그 사람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수 있다는 사실을 해보곤 한다.이책을 읽으면서 같은 인간으로서 어느 누군가는 자신이 당연히 가져야하는 권리를 누려야 하는것임을 스스로 알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어떤이는 세상에 탄압과 멸시를 겪으며 고통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현실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세상속 어딘가에서 일어났던 인간의 인내심과 존엄성 그리고 구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그 녀석들은 죽어서도 골칫덩이였다."


도시는 세월이 지나면서 변화를 맞이해서 개발이 진행되었고 그곳에서는 그 개발을 막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폐허로 남겨진 '니클 아카데미'그곳은 사람들에 이목을 전혀 받지 않으며 철저하게 숨겨진 곳과 마찬가지인곳이었다.그런곳이 이목을 받게 된 것은 뜻하지 않은 개발붐에 상업시설이 들어오면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다수의 뼈들이 발견이 되었고 정부는 개발을 할려던 계획을 무산시키고 진상파악에 나서게 되면서 고고학자들을 동원해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그곳은 아주 오래된 학생들을 교화할 목적으로 새워진 니클 아카데미라는 교화원으로 불리던 곳이며 사람들은 그곳에 관심조차 없는 사이 아주 오랜시간 학대와 고통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거나 극소수에 생존자들만이 살아 남았으나 그들은 그곳에서 보냈던 시간들에 두려움을 느끼며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없는채 시간이 흘렀고 세상에 이목을 끌게 되면서 하나 둘 용기를 내면서 이곳에서의 비윤리적인 사실들이 밝혀지게 된것이었다.수십구에 시신들은 그야말로 잔인하게 발견되었다.그들의 고통속 죽음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말이다.금이 가고 두개골에 구멍이 뚫렸으며 총알이 박힌 뼈는 극직하게도 끔직한 사실만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사실.그 자체였던 것이다.어린시절 그곳에 있었던 그들은 용기를 내어 하나둘 말하기 시작한다.내가 고통 받았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그들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행하는 악마와도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중요한 사람입니다.의미 있고 가치있는 존재이므로,매일

삶의 여로를 걸을 때 이런 품위와 자부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은 그 존재 가치가 있으며,그 인격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이념을 말한다,인간의 존엄성은 인간이 출생으로부터 권리를 갖고 태어난다는 천부인권사상의 표현으로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존엄한 가치를 보장받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인간의 존엄성 정의이다.하지만 이 최소한의 존엄성조차도 의미없이 미국속에서 흑인들도 존재는 오랜시간 학대받고 멸시 당했으며 그들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들을 견뎌내면서 살아왔다.이야기속에 존재하는 니클아카데미 속 아이들도 흑인이라는 존재만으로 학대 받았으며 세상속에서 멀어진채 살아갈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왜?그들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그런 일들을 견뎌내며 살아왔던 것일까.미국의 목사이자 오랜시간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살아온 마틴 루터 킹에 연설을 가슴속에 새겨둔 채 살아가는 흑인소년은 자신이 왜 어느 곳에서든 학대를 받고 자신이 입장할 수 없는 곳이 그리 많은 것인지 그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기란 어떤 의미인지 힘겨워하며 살아간다.그리고 그런 소년은 그곳 니클에 들어가야만 했고 그곳에서의 삶을 이야기한다.그의 삶은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로 마음속을 맴돌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화가 나기도 했던 현실과 마주하기도 했다.왜?라는 의문이 수도없이 생기게 만들었던 책이기도 했던 책이 바로 이책으로 남을 듯하다.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한다.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참혹하지만 다가오는 어느 시간속에서 우리는 예전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세상과 마주할 것이라는 이야기하면서 책은 많은 생각을 던져준다.책을 읽고 한참을 생각속에 머물게 했다는 사실은 바로 이점을 이야기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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