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도노 하루카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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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파국



눈이 마주치고 그가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았다.

내가 여기까지 커버하러 오리라고는 예상하지못했을 것이다.

근육이 붙은 정도는 나쁘지 않다.키도 나보다 조금 더 크다.

어째서 더 자신 있게 싸우지 않는 걸까.나를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는걸까.분노가 치밀어 확실하게 쓰러뜨리기로 했다."



책을 읽기전에 이책은 어떤 책일까 호기심이 먼저 생기는 그런 책이 존재한다.무작정 이책은 꼭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책표지만큼이나 이책은 2020년 아쿠타가와상 심사위원들에 찬반 논란이 뜨거운 작품이었다고 한다.누군가는 극찬을 했으며 누군가는 호평을 했다는 이책!!독자 평점 또한 확연하게 표시나는 평점 5점이 아니면 평점 1점이라는 극과 극에 평을 내렸다고 하는데...책을 읽기도 전부터 어찌 궁금하지 않을 수 있을까.그 누구라도 나와 같은 궁금증이 생길것이란 생각이 든다.책을 읽고 여러 찬반 논란들이 충분히 이해 되기도 했던 그런 작품이기도 했다.책속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아 놓았을까.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각자 살아가면서 무서운 존재는 분명히 존재할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가치가 두드러지는 가치의 의미가 존재하는건 단연코 인간이라는 단어가 아닐까.이 세상속에서 가장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쩌면 가장 약한 존재가치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나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지구상에서 생각을 하고 인격이 존재하며 스스로를 컨트롤할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하지만 인간과 인간사이.내면과 외면사이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당신은 얼마나 스스로 조절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고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못하는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것이 완벽한 수준에 이르렀다.이책속에 나오는 주인공 요스케!!대학교 4학년인 그는 모교에서 럭키부 코치를 맡고 있으며.모든것이 완벽할 정도로 자신 스스로를 컨트롤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다.자신에게 주어지는 감정들조차 스스로 조절하면서 공무원 준비에 열성을 가지며 그것뿐만 아니라 운동 또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만큼에 행동들을 실천해야만 한다.그런 와중에도 그에게 연애는 빠질수 없는 조건중 하나이다.연애 또한 사랑에 이끌려 감정대로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습관처럼 사람이 바뀔뿐...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지는 않는듯하며 자신에게 연애란 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그런 조건이 아니라는걸 스스로 깨달으면서 행동하는 그런 사람이다.모든것이 정해진 틀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같은 사람인거처럼 보이는 요스케에게 어느 순간 금이 가기 시작한다.어디서부터인지 모르지만 그는 점점 더 자신이 균열에 의해 무너지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채 스스로 자신을 무너뜨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감정에 동물이다.그렇기에 로봇같은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감정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때로는 슬픔을 느끼기도 하며 때로는 기쁨을 느끼기도 하면서 말이다.요스케도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간임에는 틀림없으나 어릴적부터 생겨난 강박관념은 커서도 자신의 내면속에 그대로 자리잡으며서 스스로 자신의 틀속에 철저히 감추며 살아가다.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끝도 없이 자신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저자는 극한 감정으로 드러내는것이 아니라 책속 요스케처럼 슬금슬금 독자들에 마음속에 감정들을 끄집어 낸다.세상을 비판하는듯 하다가 자신은 그런 삶을 살지 않는 성실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으로 사로잡혀 스스로 자신의 틀속에 가두는 요스케에 모습은 어쩌면 세상속에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감정표현에 아주 서툰 그런 존재가 아니었을까.책을 읽고 덮으면서 조금 허망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었지만 이책을 두고 극찬을 하기도 누군가는 호평을 쏟아내기도 한다는 그 표현들이 이해되는 순간과 마주하기도 했다.어떤 의미에서는 저자에 글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해석으로 결론이 내려지기도 할테니 말이다.하지만 그 모든평들이 잘잘못을 내리지는 못할 듯하다.같은 책을 읽고 각기 다른 표현이 남게 되는건 당연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당신은 이책의 평가를 어떻게 내릴까.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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