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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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내 생각이 너무 짧았다.사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경영하다니

그래서 되겠느냐?젊은 직원들은 그렇게 말하고 싶은 게 틀림없다.

하지만 또 다른 생각도 떠올랐다.'내게도 인생이 있다'는 생각이....

젊은 직원들의 마음은 이해한다.분명 내 생각에도 미흡한 점은

있었다.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나보고 하고 싶은 일은 때려치우고 

회사를 위해 인생을 바치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그럼 나한테는 무슨 보람이 남지?"


P.247


 
당신에게 꿈이 뭔가요.하는 질문은 어릴 적 학교 다닐때나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나 자신에게 조차도 꿈이 뭔가요 묻는다면 현실적인 답변이 날아오지 않을까하는데..나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에 사람들이 그렇치 않을까.꿈은 희망이며 곧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 현실을 이처럼 절묘하게 글로 맛깔나게 버무러 놓을수 있을까.조금은 시시하고 조금은 유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성공을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성공담을 늘어놓는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당신도 그런 생각으로 이글을 읽고 있다면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것이다.실패를 거듭하고 성공이라는 단어는 저멀리 앞서가는 듯 보이는 현실속에서 절망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저마다 각기 다른 감동을 선사해준다.그 언젠가 큰 인기를 끌었다.'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한낮 말단 직원에 성장통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수 있을까 생각을 했지만 드라마는 그런 사람들에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많은 사랑을 받았다.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속에 어느덧 빠져들었고 좌절과 슬픔!!그리고 대기업이 행하는 횡포에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이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현실적이면서 감동적인 이야기가 조화롭게 빚어낸 하나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그들에 꿈속으로 들어가보자.








긴장되는 순간들이었다.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프로젝트였다.백억엔이라는 크나큰 돈은 그만큼 이 프로젝트에 사람들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로켓엔진 세이렌을 실험발사하는 순간!!그곳에는 로켓 엔진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연구하고 기술을 만들어내는 쓰쿠다가 존재한다.비로소 세이렌에 존재를 세상에 내보이는 순간..발사를 하고 날아오른 세이렌은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실험을 한다는 것은 모든것을 성공으로 이루어내는것은 아니지만 쓰쿠다는 도망치듯 연구소를 나와 그로부터 10년후 아버지가 경영중인 쓰쿠다 제작연구소에 가업을 물러받아 경영을 하며 살아가는데..실패를 한 사실은 잊혀지지 않는 멍울처럼 존재하지만 현실에 충실한 그는 쓰쿠다 제작연구소를 경영하며 매출을 3배 가까이 늘리며 성장하고 있다.그러나 세상은 비열하고 또 비열하다.쓰쿠다 제작연구소가 예상치 못한 성과를 이루며 매출을 늘리자 대기업에서 눈독을 들이며 회사를 집어 삼킬 계획을 세우게 되고 엎친데 겹친격으로 거래중인 은행마저 외면하게 되고 똘똘뭉쳐서 회사에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할 직원들마저 분란을 일으키며 자신에 이익을 챙기기에 바쁜데..쓰쿠다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하게 된다.벼랑 끝으로 밀려나는 시간들속에서 쓰쿠다는 그래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연구결과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좌절하지 않으려 노력한다.이야기는 대기업에 끊임없는 횡포와 힘없는 중소기업의 절망이라는 글속에 직원들의 분란,쓰쿠다가 느끼는 배신감과 절망들이 적절히 버무러지면서 책속으로 빠지지 않고는 절대 몰입할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낸다.중소기업이지만 쓰쿠다에 기술력은 인정받게 되고 반격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이야기로 재미를 더해가는데...







작가에게 자신만에 색깔로 소설을 써내려 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닐 듯하다.여러가지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싶은 마음과 자신만의 글을 구축하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고민을 낳게 할테니까 말이다.하지만 이책은 저자 이케이도 준은 분명 자신만의 이야기로 시대적인 공감을 현대인들에게 자신에 글속으로 빠져들게 끌어들이고 있다.사람들이 공감한다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의 입장에서는 그것만큼 행복한 선물이 또 존재할까.그에 책을 몇권을 읽어 보았지만 어떻게 그만에 색깔을 뚜렷히 느낄 수 있는 작가라면 단연코 이케이도 준을 택할 수도 있으리란 생각도 든다.전대미문적인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웠다는 이책.책속으로 빠져들어 너무도 재미나게 몰입하게 읽게 된 책이었다.다음 작품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작가 이케이도 준!!그에 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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