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가 울리면 케이스릴러
김동하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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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울리면"



피아노가 울리면





지나온 시간들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그때 그 시간 그곳에 자신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들에 사로 잡혀서 살아가는 내내 자신을 괴롭힌다면...이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을수도 있을것이다.이 책속에 주인공들처럼 말이다.그날은 그러했다.이상하게 불길한 예감은 현실로 이루어지는 진실이 숨어있다는걸 사람들은 사건이 벌어지는 순간에서야 깨닫고는 하는 것일까.하필은 그날....그날..이란 단어가 수없이 주인공 백동우에게는 끊임없이 물음에 물음을 남기고는 한다.백동우 그는 천대 피아니스트로 불리우며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들 또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다.그날 하필 그에 매니저인 윤슬이 컨디션 이상이상으로 그는 하루종일 살인적인 스케줄을 자신이 직접 운전해서 소화해 나가고 있었다.하루가 너무도 길게만 느껴지는 초저녁 퇴근길 차들로 가득찬 그곳에 백동우는 직접 우전을 하며 다음 스케줄로 향하고 있었고 꽉 막힌 도로는 자신의 마음과는 너무도 다른 길로 향하고 있었고 마음은 초조하기만 했던 그때.신호등이 바뀔려는 찰나 자신 앞을 스치고 지나가는 차 한대는 전복되어 발화되는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된다.그 사고로 백동우 차 또한 미쳐 피하지 못한채 가로수를 들이박고 말았으며 그로부터 5개월후.....이야기는 시작된다.








사고는 백동우의 눈앞에서 일어났지만 그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는 않았다.사망한 일가족의 차량의 잘못으로 밝혀졌지만 그에게는 피아니스트로는 치명적인 휴유증을 남겨놓았는데...국소성이긴장증!!!왼손의 경련으로 인해 그는 사고후 지난 5개월이란 시간동안 피아노를 제대로 연주할 수 없었다.그리고 그는 꿈에도 그리던 무대인 미국 카네기홀에 연주발표회가 있어 공연을 앞두고 있지만.여전히 언제 어느시에 일어날지 모르는 왼손의 경련에 잔뜩 예민한 시점에 놓여져 있다.무엇이 잘못 되었을까.그 사고만 없었다면 자신은 지금 이 고통에서 벗어나서 승승장구 하고 있을까.하필 이 시점에 아내 하지하와는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다.공연전 한국을 떠나기전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지만 이렇게 연락두절까지 될 정도로 서로 감정 싸움을 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말이다.그는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으로 연주회를 시작하게 되고 그때 그시간 관객석에는 한국인 남녀가 나란히 자리에 앉아 그에 공연을 경청하고 있다.군더더기 하나없이 호남형인 남자.그리고 유학생인 한 여자.공연이 시작되고 그토록 바라지 않았던 왼손의 경련은 환청까지 백동우를 괴롭히며 더이상 연주를 못하겠끔 괴롭히게 되고 그는 연주를 포기하게 된다.그토록 꿈에 그리던 무대가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다니..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관객석 남자는 여자를 주사기에 든 약물을 이용해 납치하게 되는데....여자를 자신에 트렁크에 실은뒤 그가 향한곳은 놀랍게도 백동우의 대기실이다.절망에 빠져있는 그에게 나타난 한남자.그는 백동우에게 한 여자를 납치했다며 2개월안에 카네기홀에서 다시 연주를 하지 않으면 사람이 죽음을 맞이할것이란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그저 그런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지금 자신의 처지.그리고 연락이 되지 않는 아내 지하...백동우는 모든 스케줄을 다 취소한 뒤 급히 귀국을 감행하는데....

한국에 온 백동우는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아내에 행적을 추적해 나간다.그러던 중 아내의 친구가 여행지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뉴스와 접하게 되고.지하가 그 사건에 연관되어 있지를 않을까하는 불길한 예감에 둘어싸인다.그리고 백동우를 뒤쫒는 프로파일러 강우진.그는 일련에 사건들속에서 백동우가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비공식 수사를 이어가는데...천재 피아니스트 백동우!!그에 연주가 시작되면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한다.사건은 어디서부터 어디가 잘못된것이고 무엇이 이토록 한남자를 괴롭히는 것일까.







이 소설속에서는 천재적인 실력을 보유한 피아니스트와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믿는 정신과 의사의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인 대결이 중점이 되어 여러 사건들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이어간다.어느 누군들 마음속에 간직한 고통스러운 추억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이 책속에 등장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라고 일컬리는 백동우에게 마저도 어릴적 돌이킬 수 없는 깊은 트라우마로 살아가는 내내 힘든 시간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인물이다.전혀 생각하지 못한 스토리들로 읽는 독자들을 책속 깊은곳으로 스며들게 만들며.읽는내내 오르락 내리락하는 놀이시설에 바이킹을 타는것처럼 끝났는가 싶으면 새로운 반전과 마주하는 순간들로 독자들을 들었다놨다하는 저자에 능력이 새삼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었다.케이스릴러는 정말 애정하는 시리즈중에 하나인데.열여덟번째 소설로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독자로서 큰 기쁨중 하나였다.앞으로도 쭉 함께 할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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