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녀의 거짓말 - 구드 학교 살인 사건
J.T. 엘리슨 지음, 민지현 옮김 / 위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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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거짓말_구드 학교 살인 사건 "



착한 소녀의 거짓말




"지평선에 학교가 보였다.아름다운 학교다.그러나 뭔지 모를 불안한 기운이 

서려 있었다.완벽하게 줄지은 창문들.그 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안뜰을 굽어보는 듯한 지붕창들,엄청난 예산을 들여

가꾸는 교정과 숙소들.수목원 터널에 관한 소문들,너무나 사실 같은 살인의 

망령'케이트는 구드에 갈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그안에 감도는 기운이

맑지 않은 것 같았다.학교와 거리 사이에 베일이 드리워 학교의 위협적인 

분위기를 가리고 있는 것 같았다.


P.414



미국의 작은 마을 마치버그.그 작은 마을에 지은지 백년이 넘은 전통을 가진 구드 학교가 존재 했다.졸업생 전원이 하버드를 비롯한 원하는 명문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다는 학교는 그 명성만큼이나 그곳에 학생들은 백악관 고위직,상원의원,외교관 억만장자의 딸들을 선별하여 최정예로 전교생 200명의 소수정예로 운영중인 그런 학교이다.여학생들이 존재하는 기숙학교로 그곳에 180센티에 큰키에 아름다운 미모를 선보이는 2학년 전학생이 도착한다.그녀에 이름은 애쉬.영국 옥스퍼드 출신으로 학생들에게 그녀에 대한 정보는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원래 애쉬같은 아이들이 관심에 선두주자가 되는 법.학교에 갖가지 소문이 돌리 시작한다.어딘지 모르게 비밀에 둘러싸인듯한 애쉬는 늘 고개를 숙인 채 주눅이 든 채로 교정을 오갈 뿐이지만.애쉬가 학교에 들어온 후 알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학원 스릴러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책은 첫장부터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상상과는 전혀 어긋나게 움직이는 책 속 내용들이 그래서일까 더 기대되는건 사실이었다.100년 전통의 학교 구드.그 전통만큼이나 철저하게 학칙을 정하고 거기에 걸맞게 학생들을 관리하는 그곳에 정물 철문에 꽂힌 채 발견된 시신.잔인하게 훼손된 그 시신을 누가 왜 이렇게 해 놓은 것일까.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전학을 오는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이런 곳에 2학년인 애쉬는 전학을 오게 되었고 전통적인 학교에 미모에 젊은 학장인 포드는 의외적으로 애쉬를 학교에 입학허가를 내어준 아이였다.갑작스러운 부모에 죽음으로 홀로 세상에 남겨진 애쉬는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으며 소녀에 부모는 최근 죽음을 맞이하게 된것이다.모든것이 비밀에 둘러 싸인 애쉬에 소문은 그래서일까가지각색으로 번져 나가기 시작했다.그리고 애쉬가 전학을 오고 난뒤 학교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이방인이 되어버린 소녀 애쉬..그녀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그녀에 주위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것일까.패쇄되어진 공간들 남여공학이 아닌 여학생들만이 존재하는 학교에서는 갖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며,비밀클럽이라는 여학생들에 모임은 새로운 극에 호기심을 극대화하기도 한다.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일것만 같은 기숙 학교라는 틀속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는 마치 호수위 잔잔한 그곳에서 우아하게 노니는 백조와도 같은 형상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겉으로 보기에 한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들이 실상은 깊이 들여다보면 균열이 하나둘 씩 일어나는 그런 이야기를 저자는 이끌어낸다.흔해보이는 학원 스릴러물처럼 보였다면 당신은 후회할지도 모른다 흔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충분히 흥미로움과 심리 스릴러다움을 이끌어냈으니 말이다.








학원 스릴러물이라 잔인하고 극적인 살인을 기대했던건 결코 아니었다.흔한듯 흔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이어가면서 트릭을 곳곳에 숨겨놓아서 읽는내내 재미있었고.책을 읽다보면 이야기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데,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과 일치하는 재미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내는 이야기들은 책을 덮으면서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기에 마지막까지도 이게 뭐야했던 책이기도 했다.이책은 그래서일까.왠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꺼 같다.처음부터 베일에 쌓여진 소녀 애쉬..그녀에 반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그리고 이책에 힌트는 첫장 바로 그곳에 존재할지도 모르겠다.힌트를 주는게 아닐까 할테지만 읽어도 결코 상상하지 못할...다 읽고나야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숨은 그림 찾기가 아니라 숨은 글 찾기같은 책이라는 정의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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