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자살
조영주 지음 / CABINET(캐비넷)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혐오자살"



혐오자살




세상을 살아가면서 흔하게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존재한다.마치 '이 단어는 쓰지말아야 해' 같은 문장을 생각하게 만드는 단어들 말이다.당신은 살아가면서 '혐오'라는 단어를 얼마나 자주~~잘~~ 흔하게 사용하는가~~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에게 혐오라는 단어는 흔하게 쓰는 단어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또 한편으로는 혐오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을뿐 살아가면서 누군가를..사물을 기분나빠하거나 미워하는등..내가 생각하는 가치관속에서 나쁘게 생각하는것.그게 혐오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생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이책을 처음 마주하고 혐오자살이란 단어는 책속에서 어떻게 풀어나갈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게 사실이다.하지만 나에 생각은 짧았음을 느낄수 있었던것은 읽으면 읽을수록 어떻게 이런 주제로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찰떡같이 어울리게 글을 써내려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무엇을 생각하든 당신이 상상하는 스토리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전혀 예상할수 없는 책이 바로 이책이라고 말하고 싶다.책속으로 들어가보자.결말을 예상할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속으로...








처음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혼돈이었다.동명이인에 김준혁이라는 인물.그리고 사건전,사건8개월전..사건후..등등 시간을 오가는 스토리에 멍한 기분으로 글을 읽어내려간 것이 사실이다.이게 뭐지..전혀 예상할수 없는 반전과도 같은 혼란은 책을 읽어내려 간다면 혼돈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빠져들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 바로 이책이라고 말할수 있을꺼 같다.혼돈이 조금 있으면 어떠한가.책속으로 독자를 끌어당길수 있는 매력이 넘친다면야..이야기에 시작은 밤새도록 심한 악몽을 꾼 명지에 전화벨로부터 시작된다. 14년이라는 오랜기간 사귄 남자친구 김준혁이 사망했다는 전화.믿을수 없는 현실이었다.간밤에 명지는 남자친구 준혁이 자신을 죽이려는 꿈을 밤새도록 꾸었다.그런 와중에 걸려온 남자친구에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에 모습은 간밤에 꿈에서 가해졌던 소동중에 생겨난 상처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그렇다면 이게 꿈이 아니란 말인가.내가 남자친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단 말인가.곧이어 걸려온 동창에 전화벨!!준혁은 자살했다는 말!!도대체 어떻게 되었단 말인가..준혁은 전라도 광주 시골 마을에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그런 준혁이 서울대에 합격을 하고 졸업을 한뒤 대기업 과장이 되었으며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외제차를 타고 명품만을 입는 그런 사람이 김준혁이란 사람이다.하지만 현재 그는 실업자이며 아파트는 헐값에 세를 내놓아도 도통 나갈 생각이 없다.번번히 보는 면접은 떨어지기 일쑤고 14년동안 사귄 명지와의 사이도 소홀하다.모든게 엉망이 되어버린 일상.명지는 이런 준혁을 정리하고 선을 보러 나온다.선을 볼 상대는 고등학생시절 과외선생님이었던 한살 연상에 김준혁.그렇다.지금 남자친구와 같은 이름.무관심한 남자친구와는 달리 김준혁은 호감을 가지며 명지에게 다가온다.준호는 모든걸 정리하고 서울 변두리 한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변해가기 시작한다.그곳에서 묘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그는 변하기 시작하는데...하나씩 밝혀지는 준혁에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그리고 등장하는 여형사 나영.그녀는 지금 연쇄 살인 사건을 쫒고 있다.추락사로 판명이 되지만 추락사가 아닌 연쇄 살인 사건으로 생각하고 혼자 사건을 파헤치는데...그들이 죽음을 당할때마다 우연일까.함께 남겨진 '이 나라를 떠나'이 문장에 의미는 무엇일까.








대부분에 미스터리소설이나 추리소설들은 사건에 반전을 느낄 타이밍이 존재한다.빵!!터지는 시한폭탄처럼 하나씩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반전에 반전을 가지게하는 트릭을 숨겨놓으며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존재해서 장르소설을 읽는것이리라.이책은 달랐다.책속에 수수께끼처럼 힌트를 배재해놓고 눈치조차 채지 못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다.마지막 해결하는 장면에서조차 잔잔하면서 매력적이게 독자들에게 마지막을 읽어내려가게 한다는게 묘했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

어떤 상상을 하던 그것은 자유지만 쉽지는 않으리라.책을 읽어내려가면 갈수록 마지막 결말을 어떻게 지을까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했던 책이 바로 이책이다.무언가 할말이 많은 책이지만..그만 쉿! 마지막은 책을 읽는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니..궁금하다면 바로 읽어보시길 바래본다.후회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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