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같은 곳에서
박선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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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곳에서"

 

 

우리는 같은 곳에서

 

 

 

 

"실제로 그들은 기다렸다.마치 사진 찍히기 직전의 사람들처럼

꼼짝도 하지 않은 채,어떤 신호가 들려오기만을 귀 기울이며,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P.69

 

 

언제나 처음은 설레인다.언제나 첫시작은 가슴이 두근거린다.언제나 무언가를 시작한다는것은 기대하게 만든다.2년전 누군가는 '단정하면서도 전달력이 뛰어난 문장,익숙한 이야기를 선을 구부려서 참신하게 만드는 플롯팅,전형적히면서도 예외적인 인물 구성등,단연 압도적인 문학적 역량을 드러낸 응모자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주인공이 바로 이책의 저자 박선우이다.그가 처음 선보인 8편의 단편소설들이을 모아 만들어낸 첫 소설집!!신인 작가라 했다.그래서 더 기대되었다.'우리는 같은 곳에서'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저자는 소설에서 무엇을 타인과의 관계를 언제나 책속으로 스며들게 글을 쓴다고 했다.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관계라는 열쇠고리를 타인이라는 굴레속에 가두어 글을 써내려 간것일까.타인에게 마음을 생각들을 이끌리면서 감정을 드러내고 품어내기도 하면서 친밀해지는듯 싶으나 어느새 멀어지고 마는 그런 흔적들을 책속에서는 읽는 내내 찾아볼 수 있다.책을 읽으면 책을 써내려가는 작가만에 색을 언제나 뚜렷하게 드러내면서 글을 쓴다.자신은 그저 자신에 생각을 써내려가는것 같으나.그 책을 읽는 다른 사람에 입장에서는 그들만에 색을 뜨렷하게 느끼는 순간이 존재하는것 같다.수많은 작가들에 추천글들을 읽어보아도 저자는 타인과의 관계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그래서일까.그에 글은 섬세함을 물론이며 그에 바탕을 두며 사랑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모든 감정들을 총망라한다.갖은 방법들속에서 그에 그들은 비로소 빛을 발한다.사랑이라는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관계를 가능성을 여러 시선으로 이야기하며 여러 관계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다른 관계를 그는 이야기한다.그에 글은 참 신선했다.어디선가 읽어보지 못한 글들을 처음 대하는 무언가를 꺼내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면 그것을 더 꺼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듯이 그에 글은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뭐라 표현할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글들로 다가왔으며 타인의 관계를 글속에 존재하면서 그 관계들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더더욱 흥미로웠다.책을 읽고 같은 이야기를 읽더라도 나는 좋더라 나는 정말 최악이더라는 평을 남기고는 하는건 인간이기에 사람이기에 가능한것이 아닐까.그런 생각들을 나쁘다 옳다라고 이야기할수는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의 소설들은 다른이들에게 수많은 작가들중에 같은 작품으로 보여질지 모르나 나에겐 특별함을 선물했다.그의 소설들은 퀴어한 느낌에 주제들로 이루어져 자기혐오의 빠지지 않으며 자신이라는 이름과 타인으로 다가서는 그 누군가의 삶을 사랑할수 있는지를 내재해 두었다.많은 타인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속에서 그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포옹할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들여다보며 묻는다.그의 첫 소설은 그런 의미에서 많은것을 독자들에게 보여주었으며 특별하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든다.이글을 읽는 누군가는 이글에서 정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내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하는 글들을 다하지 못함을 표현하지 못함이 아쉴뿐이다.머릿속에 가득한 생각들을 글로써 표현한다는 것은 쉬운듯 하면서 세상 어려운 일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무엇을 읽었던 이책을 읽어보길 바래본다.당신은 박선우작가의 다음을 기약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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