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플라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0
혼다 데쓰야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셰어하우스 플라주"



셰어하우스 플라주



"우리가 전과자인건 사실이니까.인생이 그렇게 간단히 리셋되지 않아.과거는 언제까지고 따라다녀.....속죄는 할수 있어도 실수를 저지른 과거를 지울 순 없어.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그러니까 의심받는 것도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참을 수밖에 없어.그런건 힘들지 않아.다만 아무리 사실을 말해도.애타게 호소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거.....그게 제일 슬퍼."


P.145


플라주>>>>바닷가,해안 또는 해변을 뜻하는 프랑스어 

셰어하우스 플라주 그곳에는 이유를 알수 없지만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일곱명의 남여가 모여산다.1층은 레스토랑겸 식당겸..바겸..갖가지 영업을 하는곳이고 2층은 셰어하우스로 방문이 존재하지 않는 그곳에 갖기 모여사는 플라주.그곳에 다카오가 입주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운이 없어도 자신처럼 운이 없을까 싶을 정도로 다카오는 힘든 시간들을 견디며 살아간다.30대 초반 그는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자신에게 붙였다.한번에 실수지만 잘못은 잘못이기에 인정할수 밖에 없다.집행유예기간으로 막 새출발을 할려는 시기에 그가 살고 있는 원룸에 불이 난다.지갑,겉옷,가방만 간신히 들고 나온 집은 물벼락을 맞아서 세간살이도 더이상 쓸수 없을정돌 모든것을 잃었다.이미 가진것 없이 시작하는 인생이었는데.자신에게 주어진 그나마에 소박한 살림살이가 한순간에 없어지다니..막막한 현실에 좌절하지만 그러는것도 잠시..그는 소개로 셰어하우스에 입주하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밤은 덩어리다.

검고,밀도가 높은 ,크디큰 양갱

그러나 맛은 쓰다"


P.59




이책은 정말 나에게 정말 의외의 책이었다.'혼다 데쓰야'라는 작가에 책이라면 여태까지 공포,호러,미스터리,스릴러...이런 장르에 책들이 존재하리라고 생각했는데..이책을 읽으면서 저자를 몇번이나 확인했을정도이니 말이다.전혀 어울릴꺼 같지 않은 온기 어린 미스터리 온기 드라마라니..장르소설을 좋아해서 작자님에 출간소식을 듣고 당연히 이책도 장르에 매력에 빠질 준비만발하고 덤벼들었는데..의외에 내용이라니..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다가 빠져들게 되는 매력적인 책임에는 틀림없는거 같다.플라주라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할려면 조건이 존재한다.그것은 전과자여만 가능하다는것.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다카오는 여행사에 다니는 샐러리맨이었다.힘든 직장생활!!그곳에서 그는 특출만 사람이 아니었다.아니 특출하고는 거리가 먼 하위급에 일을 하는 소위 다니기 싫은 회사 억지로 다니는 그곳이 직장이었던 다카오에게 스트레스는 가면 갈수록 쌓이게 되고 다니기 싫지만 이곳을 떠나면 자신이 다닐 회사가 없을것이란 두려움은 항상 그자리 그곳으로 다카오를 앉게 만들었으니..그러던 어느날 술자리 모임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는 각성제를 하게 된다.단 한번 실수는 그를 전과자로 만들었다.그리고 모든것을 잃고 말았으니...어차피 인생에 그렇게 미련은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 상황에 그는 플라주에 입주하게 되고 그곳에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전과자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고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그는 그곳 사람들에 사연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새로운 만남에 두려움도 잠시...그곳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진정한 삶을 알아간다.책속에서는 입주자들에 사연들을 이야기하고 그들이 죄를 지을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이야기한다.책속에는 다카오에 시선에서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기자의 시선으로 또다른 이야기가 존재하는데..범죄자를 쫒는 프리랜서 기자에 이야기는 마지막 부분에서 진실을 밝히게 되면서 반전을 선물해주기도 한다.






책속에는 마약,,살인,교통사고,상해등등 갖은 죄를 지은 사람들에 이야기로 이루어지 사회파 미스터리적인 면모를 보여주지만 마지막 엔디에서는 세상 어느 책보다 따뜻함을 선물해주기도 한다.각기 다른 사연들을 읽어내려가다가 마주하는 해피엔딩에 마무리는 어딘가 어긋나 보이지만 절대 어긋나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마지막 책장을 넘길때쯤에는 입가에 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는 그런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요즘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된다.어떻게 이런 내용들을 책으로 써내려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읽어내려가는 책이 존재하는가하면 다양한 장르에 책들이 새로운 도전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와서 책덕후들에게 책을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주니 말이다.당연 공포가득한 책이라고 읽은 책은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반전이라니...'혼다 데쓰야'라는 작가를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하게 된 계기가 된거 같다.이 무더운 여름 짜증 가득한 무더위로 힘든시기에 이책은 마음 한구석 잊고 지냈던 따스한 온기를 기분좋게 남겨줄 그런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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