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모치즈키 이소코 지음, 임경택 옮김 / 동아시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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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신문기자




"출산전과 비교해 달라진 게 많았다.우선 심야나 이른 새벽 취재는 아예 할 수가 없었고 ,어린이집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아이가 열이 난다며 연락을 해 왔다.원전 사고로 가장 시끄러웠던 시국에는 에다노 유키오 장관의 밀착 회견이 오후 7시부터,곧바로 원전 오염에 관한 지식인 연구회 회견이 9시부터 시작될 만큼 바쁜 나날이 이어졌다.도저히 육아와 일 모두를 당해 낼 수 없었다.....그때 경제부 도미타 히카루 부장이 건네준 말이 큰 도움이 되었다.'매일 있는 취재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주제를 좁히는 대신 더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파보면 어때?'마음처럼 취재하지 못하는 나를 안쓰럽게 여긴 부장이 건넨 조언을 듣는 순간 한줄기 빛이 비치는 느낌이었다."


P.109



어릴적 누구나 꿈은 수없이 변했다.내가 커서 무엇을 할것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처럼 내 마음 또한 변했으며 나뿐만이 아니라 또래에 자라나는 아이들이라면 꿈은 수없이 변했을것이다.선생님,의사,변호사,검사,기자....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지만 꿈이야 꿀수 있는거 아닌가.각기 다른 직업들에 매력만 바라보고 꿈꿀수 있던 그때가 어쩌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때가 아니었을까.하나하나에 직업들은 각기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자라는 직업이 그렇게 멋질수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아이들과 놀이를 할때도 기자 흉내를 내고는 하던 시절이 존재했으니 말이다.하지만 그렇게 멋져보이는 그 직업이 그렇게 멋지기만 할까.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고 세상과 마주한 그 시점에서 바라본 기자라는 직업은 멋진 순간만 존재하지 않았다.드라마나.영화속 단골인 기자라는 직업만 보더라도 세상속에 존재하는 어려운 직업중에 하나가 아닐까.여기 "신문기자"라는 직업으로 세상과 마주하며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한 기자에 이야기가 존재한다.에세이를 읽으면서 포괄적인 내용에 에세이들과 마주했지만 이책이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세상과 마주한 채 정의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그녀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2019년 10월 심은경이 주연으로 한 영화 신문기자가 상영되었다.그 영화속 주인공 심은경에 실존 인물이 바로 이책에 주인공 '모치츠키 이소코'라고 한다.영화에 주제는 다양하고 책에 무궁무진한 주제는 남다르다고 하지만 신문기자라는 실존 인물에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내어서 그 당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영화에서 못다한 그녀에 이야기는 이책속에 담겨져 있다.어릴적 배우를 꿈꾸던 그저 예쁘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에 차있던 소녀는 우연히 본 책 한권으로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저널리스트에 꿈을 꾸고 신문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사회부 기자로 입문하게 되면서 기자라는 직업에 꿈을 실현하게 되지만 로망이지만 그래도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세상에 쉬운일이 있을까.하지만 그녀가 기자로서 바라본 세상은 너무도 달랐다.보수적인 일본에서 여자신문기자.그것도 사회부 기자로 살아간다는것은 더더욱 힘든 여정이 아닐수 없었다.

기자로서 수많은 취재를 하고 진실을 파헤치며 살아가기를 반복했지만 그녀를 사람들에게 알린 사건은 따로 있었다.2017년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였넌 한 여성의 일본 최초의 미투 고발이었다.가해자는 일본의 언론인의 거물로 알려진 인물!!모리츠키 이소코는 그녀를 최초로 만나 3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하였고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언론인의 거물답게 사건은 무마되었고 모치츠키는 좌절했다.이대로 사건이 세상에 묻혀버리기에는 피해자의 모습이 그녀를 괴롭혔다.그리고 그녀는 기자라는 자신에 직업이 이 순간을 무엇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되고 그녀가 생각해 낸 사실은 하루하루 열리는 내각부 장관의 기자회견장에서 성폭행에 대한 23개의 질문들을 쏟아부으며 장안의 화제에 인물로 떠오르며 사건을 세상에 알리게 된다.아무도 관심가져 주지 않는 일에 대한 열정.그리고 워킹맘으로서의 자신이 헤쳐나가는 세상과 부딪치면서 변하지 않을 세상을 바뀌지 않을 세상이라고 그냥 포기한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조금씩이라도 단 한사람이라도 세상에 질문할수 있는 순간을 살아가는 자신이 될 수 있기를 그녀는 오늘도 바란다.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널리즘 분투기는 오늘도 계속된다.살면서 정의라는 말을 얼마나 떠올리면서 살까.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정의는 그다지 많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든다.그렇기에 누군가는 말해야하는 진실이 존재할것이다.그것에 가까워지는것을 모치즈키는 오늘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행하고 있으리라.뉴욕타임스에서느 "일본 언론 자유의 상징'이라고 그녀를 일컫는다고 한다.끊임없이 질문하고 수많은 이들과 싸우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그녀에 인생이 엄마이자 직업인인 이세상 모든이들에게 알려지기를 알아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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