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알고 있다 다카노 시리즈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숲은 알고 있다"


숲은 알고 있다





"사는게 괴로우면 언제든 죽어도 좋아!하지만 생각해봐!오늘 죽은 내일 죽든 별로 다를게 없어!그렇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아........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봐!그리고 그날을 살아내면.또 하루만 시도해보는 거야.네가 두려워서 견딜 수 없는 것에서는 평생 도망칠 수 없어.그렇지만 하루뿐이면,단 하루뿐이면,너도 견딜 수 있어.넌 지금까지도 그걸 견뎌냈어.하루야.단 하루라도 좋으니 살아봐!"



나란토라는 낙원 같은 섬에서 살고 있는 다카노,야나기..그리고 야나기에 동생..평범해 보이는 이들은 오늘도 나름에 첩보작전을 펼치고 있다.좁은 하수구를 비집고 들어가 작은 구멍으로 보이는 여자 탈의실에 모습..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인이들은 사실은 어릴때부터 첩보원으로 키워진 평범하지 않은 고등학교 3학년생이다.이런 모습은 그저 평범해보이는 삶일꺼 같지만 어릴적 상처투성이인 이들은 이미 죽은 목숨으로 새로운 삶을 찾게 되면서 AN통신이라는 산업스파이로 키워졌다.한번 죽었던 인생을 다시 살아간다는 것은 그 어떤것보다 치열하다.어릴적 다카노에 엄마는 두아들인 다카노와 남동생을 버려둔채 내연에 남자와 집을 나갔다.이제 겨우 2살 4살에 형제를 방에 가둔채 물몇병과 빵 몇조각을 남겨둔채 테이프로 사방을 붙혀둔채 집을 나가버린것이다.그후 사람들에 의해 발견된 다카노는 자신에 오물을 뒤집어쓴채 이미 숨을 거둔 남동생을 안은채 발견되었다.그리고 엄마를 대신해 친부에게 가게될 운명이었으나 친부 또한 다카노를 심하게 학대했던터라 AN 통신에서는 이 아이에게 죽음을 선물하고 친부에게 벗어나게 하는 대신 다른 이름으로 새로이 산업스파이로 길러지게 된것이다.어린 다카노는 선택에 여지도 없이 그렇게 삶을 살아가게 된다.그리고 이제 교육적인 지금까지와의 삶과는 다르게 진정한 산업스파이로서의 마지막 단계만 남은 상태인 다카노..그리고 그에게 사건은 일어나게 된다.








요시다 슈이치의 데뷔 20주년 기념작으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숲은 알고 있다,워터 게임 세권에 책이 출간되었다.다카노 시리즈로 첫번째로 읽은 책이 '숲은 알고 있다'이다.시리즈에 두번째이야기지만 다카노에 과거 이야기속 성장과정을 다룬 이야기이자 나머지 두권에 책에 중간 가교 역할을 하는 책이기에 이책을 읽는것이 정답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다카노는 산업스파이로 훌륭히 키워졌고 마지막 단계인 최후의 미션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기구하게도 마지막 미션은 조직을 배신하고 도망친 요원을 찾아내는것.하지만 그 장본인은 다카노에 유일한 친구인 야나기라는데...문제가 발생하는것이다.수많은 고민속에서 최후의 미션을 하는 과정에 그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조직에 배신은 얕은 웅덩이가 아니라 깊은 샘과도 같았다.배신과 음모를 이겨내고 진정으로 AN통신에 산업스파이로 키워지는 다카노에 모습은 흥미진진하며 위태로우며,연민이 느껴지는 인물인거 같다.어린시절에 상처를 딛고 일어선것 같지만 아직도 그 상처들이 드러나는 모습에 슬픈 느낌에 사로잡히기도 했으니 말이다.








숲은 알고 있다를 읽었으니 이제 나머지 두권을 읽어봐야겠다.이 소설이 스파이 요원으로서의 다카노에 성장기를 보여주었다면 두편에 소설은 숨막히는 첩보작전에 연속이라고 하니 기대가 안될수가 없는거 같다.또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한일 합작영화로 상영된다고 하니 그전에 후다닥 읽어봐야겠다.속고 속이는 인간에 심리와 감성들이 어우러지며 이야기를 이끌어낼수 있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요시다 슈이치에 책들을 몇권 읽었지만 이 시리즈는 어떻게 전개될지 뻔한 이야기가 아닐거라는걸 알기에 더 기대되는 시리즈가 아닐까.다음편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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