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같은 나
빅토리아 토카레바 지음, 승주연 옮김 / 잔(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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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같은 나"



티끌 같은 나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빅토리아 토카레바" 이 소설의 저자이다.가만히 생각해보면 러시아소설을 그다지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읽었다고해도 현대소설이 아닌 고전소설을 읽었던 기억밖에 없었던거 같아 현대문학의 거장이라고 저자가 쓴 이책이 더 궁금했는지도 모른다.소설은 저자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지고 나라에 따라,시대적인 배경에 따라 각기 다른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거 같다.그다지 많은 책들을 골고루 읽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러시아 소설으 몇권 읽은 나로서는 러시아소설은 투박하다는 인식이 박혀있었던게 사실이다.툭툭 내밷는 말투하며 심리적인 요소를 깊숙이 숨겨놓고 그것을 독자로 하여금 그 감정들을 끄집어내는 그런 느낌이라기보다.깊게 감정에 소용돌이 빠지지 않으면서 단정적인 말투에 짧게 표현되는 문장들은 러시아 소설에 매력이라면 매력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 아닐까.너무나 익숙해서 고전적으로만 접근했던 책들속에서 벗어나 현대문학에 한발자국 다가설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소설 '티끌 같은 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랑과 야망이 바탕이 된 다섯편의 중단편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각기 다른 이야기들로 이루어진듯 하나.결국엔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 꿈을 이루기위한 욕망과 문제들,빠질수 없는 사랑까지 어느것하나 놓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다가선다.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러시아 현대 여성들의 이야기,다른 이야기인듯 보이나 나에 이야기,당신에 이야기가 이책에 존재한다.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당신은 살아가면서 내가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 지금 이시간 지금 이 모든것에서 나의 존재가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닌채 살아간다고 생각하는가.우주의 중심이고 세상의 중심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이런 마음들에 돌을 던지는 문장이 '티끌 같은 나'라는 이 제목에 책이 아닐까.세상에 한부분도 차지한채 살아가지 못하는 마음을 써내려간 저자에 마음이 고스란히 책속으로 들어와 있으니...다섯편에 중단편집인 이 책속에서 첫 시작은 "디끌 같은 나'시작해나간다.드넓은 초원 그곳에서 소를 몰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안젤라에 이야기이다.소녀는 꿈꾼다.가수가 되고 싶은 꿈!!!가수가 되기 위해 안젤라는 모스크바로 향한다.몸이 떠나기전에 마음은 이미 모스크바로 다다랐을 것이리라.그곳에서 어디에도 갈때가 없는 안젤라에게 키라 세르케예브나는 선뜻 방을 내어준다.그리고 그곳에서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데..그런 안젤라에게 기회가 찾아온다.오디션에 참가하게 된것이다.2차까지 합격한 안젤라는 3차에서 고배를 마시게된다.하지만 안젤라는 좌절하지 않는다.키라 세르게예브나의 도움으로 프로듀서를 만나게 되고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뚱이가 아닌 큰돈이라고 말한다.하지만 그 누구에 도움없이 무조건 모스크바로 오게 되었던 안젤라에게 큰돈이 있을리 만무했다.돈이 필요했던 그녀는 일을 하기 시작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할수 있을것만 같은 안젤라 그녀에 도전은 이어진다.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 가득했던 그녀에 인생에 새로운 문이 열릴수 있을까.세상에 작은 먼지와도 같고 모래사장에 한알에 모래와도 같은 한없이 작은 티끌같은 살을 살아가는 그녀들에 꿈을 이이루기 위한 각기 다른 이야기들로 책은 구성되어져 있다.



책속에는 오롯이 주인공을 위해 이야기한다.복잡한 인물로 감정선을 두드러지게 하는것이 아닌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여정을 그려낸다.여정속 고난과 갈들은 그대로 표현하되 무뚝뚝하고 투박한 러시아 특유의 느낌에서 벗어나 유머러스한 면모도 함께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한발 더 친근한 모습으로 책속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하였으며 갖가지 감정에 소용돌이에서 변화하는 책속 주인공들에 모습은 과거에 안주하며 괴로움을 호소하기보다,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안겨준다.소설을 덮으면서 그들에 앞길에 꽆길만이 가득하길.비록 현실적으로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지만 책은 통한 이해심과 바라봄은 가득했던 책이었다.

꿈을 꾸는가,세상속에 자신 혼자만이 존재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가.그런 당신에게 이 소설 한권이 힘이 되어줄것이다.특별하고도 강인한 그 여정속으로 들어가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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