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보다 강한 실 - 실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나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지음, 안진이 옮김 / 윌북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총보다 강한 실"


총보다 강한 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몰랐던 일들에 대해 비로소...새삼스럽게 알게 되었을때에 그 느낌 그 감정을 접해본적이 있을것이다.우리 생활속 깊숙이 존재하고 언제나 가치있게 그 빛을 발하지만 늘 곁에 존재하기에 그 가치를 모른채 살아가는 경우도 수없이 많이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는것이 우리네 인생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 저자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는 전작 '컬러의 말'에서 우리 곁에 늘 존재하는 색이라는 존재를 주제로 참 많은것을 알게되고 깨닫게 해준 주인공이다.색이란 그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것이라고 생각했던 우리에 일상에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장본인이었던 저자는 이번엔 그 누구도 관심가지지 않은 실을 통해 역사를 우리에게 생생히 전해준다.실은 무엇인가.우리에게 그렇게 중요한 존재일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분명 존재할테지만..그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본다면 당신과 실은 아주 오랜시간 당신과 함께 하였음을 알게될것이다.

인류의 시작,산업의 발전,불평등과 착취,과학의 진보,인간 관계의 도전 이 모든것에 공통점은 그곳에 그단어들에 그 사건,사고등에 실의 역사가 함꼐 하였다는것이다.우리가 몰랐던 그래서 더 궁금한 실의 역사속으로 들어가보자.






"천과 옷을 생산하는 일은 어느 시대에나 세계 경제와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인류는 천을 만들어낸 덕택에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선사시대에 온대 지방에서는 옷감 짜는 일에 드는 시간이 도자기 굽굽는 일과 식량 구하는 일에 소요되는 시간을 합친 것보다 길었다."

P.13


우리는 태어나면서 베넷저고리를 입는다.그리고 마지막순간 이 세상을 떠나는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는 수의를 입는다.이것들은 다 무엇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가.실이다.실이란 우리일상 생활에서뿐만이 아니라 역사속에서도 존재한다.세계 각국에 실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면 리넨으로 시체를 감싸 미라를 만든 이집트인,고대 중국의 비단 제작 비밀과 실크로드 이야기,왕의 몸값으로 양모를 내놓아야했던 중세 수도원,유럽 왕족들의 화려한 레이스 경쟁과 그 레이스를 만들어낸 가난한 여성들의 노동,인간 한계를 넘기 위한 전신 수영복과 우주복에까지 실에 관한 모든 역사속 이야기는 역사적인 순간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지적이며 매력적인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해준다.가만히 생각해보면 미주알 고주알 역사에 대해 제아무리 이야기한들 그 역사를 쉽게 들여다보지 못한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확연히 다르게 다가올것이다.그러므로 이책은 우리가 알지 못한 실에 모든것을 통해 그 시절에 모든 역사를 그대로 흡수할수 있는 마력을 가진 책이 바로 이책이란 생각이 든다.그중에서도 기억속에 남는 역사속 이야기는 유럽 왕족들의 레이스를 향한 욕망과 권력으로 인해 그 레이스를 짜내어야하는 가난하지만 그일을 해야만 살아갈수가 있었던 여성들에 이야기가 아주 기억에 남았다.중세시대에 왕족들에 모습은 자신들이 펠리칸처럼 부풀어 오를때로 부풀어오른 레이스를 향한 욕망이 자신들에 권력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그리하여 그들은 레이스를 만드는데 막대한 권력과 부를 경쟁을 하듯이 행하였으며,레이스를 쟁취하기 위해 무역분쟁까지 벌일정도로 열을 올렸다고 한다.하지만 그 멋진 레이스를 만드는 일은 가난한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 받지도 못하면서 왕족들에 사치에 레이스를 만들기에 바빴다는 사실을 이책이 아니었다면 알게 되었을까.역사의 어느 한자락 어느 순간에는 화려함속에 숨겨진 이러한 이야기들이 존재함을 말이다.우리는 왕족들에 레이스달린 과다한 멋을 멋스럽다는 생각을 과하다는 생각을 할뿐 그 레이스를 만드는 가난한 여성들에 모습은 상상이나 했을까 말이다.이러하듯 이책속에는 실을 통한 사람들의 삶과 인생 역사의 조각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그밖에도 아주 다양한 관전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알려준다.






책은 제목처럼 비록 한가닥에 얇거나 굶거나 그 어떤실이라도 총보다 강함을 입증할수는 없지만 그 알수 없는 무한한 실에 대한 이야기는 총을 넘어선 강함을 알려줌을 이책을 읽음으로써 알게끔 해준다.실을 통한 옷감을 만들고 옷을 만들고 직물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아주 장대하게 이야기하며 실로 의한 위대하면서도 대단한 무언가를 알려줌을 선택한것이 아니라 웃음을 선사하고 실패를 거듭하며 도전하는 인간들에 모습을 스며들게 책속에 남겨두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 바로 이책이란 생각이 든다.인간이 살아가면서 성공만 할수 있을까.시련이 존재해야만 성공도 존재한다는 말이 있다.그러므로 역사속에 실은 여전히 존재할것이고 우리들은 그속에서 살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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