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
슛뚜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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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일상을 찾아,틈만 나면 걸었다"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


나이가 어릴적 어딘가로 떠난다는건 그냥 누가 가자고하면 가는 그런 일상이었지

이유가 존재하지 않았다.차가 흔하지 않은 시절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동생과 나를

데리고 시간만 되면 버스를 몇번 갈아타더라도 어딘가로 데려가는걸 좋아하셨다.

엄마는 그런 우리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어릴적 지금 생각해보면 자신의 사랑이 

서툴었을뿐 표현하지 못했던 아버지에 감정들을 알지 못했을 그마음들을 무서운 

아버지로 인지하여 아버지가 어딜 가자고하면 동생과 나는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그저 따라나설수 밖에 없었다.그런 시간들 속에 이곳 저곳을 누리며 나이가 들어

홀로서기가 시작되었을 무렵 그런 행동들은 추억속 끝자락 여행이라는 단어에 적합한

순간이라는걸 알게 되었다.그리고 지금 나는 여행을 늘~~꿈꾸는 여행애찬가가 되었다.


"여행이 내게 주는 기쁨은 셀 수 없이 많았지만,

그중 제일은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당신이 여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저자는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이 가장 큰 여행에

조건이라고 했다.나는 언제나 꿈꾼다.일상으로의 탈출을...어느 누군가는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만에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겠지만

나는 언제나 일상으로의 탈출을 꿈꾼다.아침 일찍 해뜨는걸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남들보다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는 나에게.일상으로의 탈출은 그 어느것보다 절실하다.

물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지독하게 하기 싫은 조건으로 나를 괴롭히는것은 아니기에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이면 터덜터덜 귀가를 하고 잠을 자는 일상속에 살면서도 이겨내고

있는것이겠지만 하루하루가 반복적인 일상속에 무언가가 필요할때 여행을 꿈꾸는건 나에

유일한 방황일수도 있다.이책에 저자 슛뚜는 특유의 감성으로 나를 지금 당장 여행가방을

싸게 만드는 힘을 발휘했지만 읽는내내 가방을 쌌다,풀었다를 마음속으로 수백번은 그랬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이책속에 존재하는 감성적인 글들과 사진들은 당신에게도 

여행가방을 꺼내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할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다 길을 잃으면 그 마음은 길을 찾지 못한다.지루한 일상에 여행이라는

단어를 넣어 길을 떠난 여행길!! 런던부터 제주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여정길을 담은 책이

바로 이책이다.그렇게 떠난 여행지에서 저자는 무엇을 깨닫고 무엇을 했을까.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여행길에서 저자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갔으며,가는곳마다

저마다에 매력을 간직하며 무언가를 안겨주었던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책속에 고스란히 

담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책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가끔씩 미치도록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이면 훌쩍..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떠나고 싶은 욕구를

수없이 느끼지만 늘 나에 일상은 그런 나에 생각들에 찬물을 끼얹고 만다.그렇기에 내가 주로

쓰는 마법의 순간은 여행에세이를 집어드는 순간이다.여행지를 가지 않아도 책속에서

그들에 여행지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나자신이 그 순간에 함께하는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지

때문이다.화려하고 거창한 여행지로의 초대가 존재하는가하면 여행에세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에 생각들로 글로 채워진 여행에세이들이 존재한다.이책은 그 두가지를 다 충족시켜

주어서 더 좋았던 책으로 기억될꺼 같다.아름다운 이국적 매력을 곳곳에서 느낄수 있으며

잔잔하면서 감성적인 글들은 그 여행지로 걸어다니고 있는 나를 상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자신이 걸었던 첫 여행지부터 4년간에 여행지로의 기록들은 가는곳곳마다

저마다에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여행을 통해 느낄수 있는 모든 감정들과 감성들을

책속에 고스란히 담아놓은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이책은 그렇기에 여행을 좋아하지만 어딘가로

훌쩍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이 될수 밖에 없을것이다.





"세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불 속에서 눈을 뜨고,평소에 먹지 않았던 식사를 하고

거리를 나서면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매 순간 사소한 모험과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며

때로는 실수가 예상치 못한 행운을 가가져다주기도 하는 

그렇게 낯선 일상이 반복되는 곳,여행지......"


오늘도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는 나에게..또 누군가에게 이책은 작은나마 위로가

되어주기에 충분했다.화려한 여행지에서 초호화 여행을 꿈꾸는 자들도 존재할것이고

자기만에 소박한 여행에도 행복을 스스로 찾아가는 여행을 꿈꾸는 자들도 있을것이다

어느 여행이 좋다 나쁘다를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여행이란 답답한 일상속 어느 순간에

그 속에서 벗어나 아주 긴 여행이 아니더라도 잠시나마 그곳에서 위로를 여유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매번 매순간 들게 만든 책이

이책이란 생각이 든다.당신에게 이책은 소소하게나마 마음속 고민을 하게 만드는..

하지만 그 고민에 종지부를 쉽게 찍지 못하는 어느 누군가에 마음에 위로가 되어줄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든다.오늘도 자신만에 여행을 꿈꾸는가,일상을 탈출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책이 당신에게 모범 답안지를 건네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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