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말했습니다
정영진 지음 / 보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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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말했습니다."


사랑이 말했습니다



사랑이란 단어처럼 참 많은 의미를 품고 있는 단어가 존재할까.

그 광범위하고 수없이 많은 것을 담아낸듯한 단어를 찾는다면 무엇일까.

이렇게 추운날 혼자라는 단어는 더 사람을 움츠려들게 만든다.

겨울이면 더더욱 사랑이 간절해지는것은 스산한 날씨에 외로움을 더 많이 

타기 때문이리라.사랑이 간절하게 자신에게 찾아왔으면 하는 때가 분명 존재한다.

살아가면서 너무도 힘든 순간이 매번 찾아오고.세상속 나만 외톨이가 

된듯한 순간들,아무리 부정할려고 노력해도 커플이 된 친구를 부러워하며

나에게도 언젠가 사랑이 찾아오리라 지레 짐작으로 위로따위는 받지 않을것이라고

호연장담하며 쿨하게 뒤돌아서면서 왠지 모를 외로움을 어찌하지 못하는

그 순간들과 마주하는 그런때...문득 궁금해진다.나에게도 사랑이 찾아는올까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남기고는 하곤 하는데..

이책은 어느순간 나란 존재에게 나타나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 잡은 

내 앞에 나타난 사랑에 대한 에세이이다.사랑을 하면 사람이 변한다고 

분명 이야기한다.자기 자신도 모르게 어느순간 변해버린..그것은

사랑이 왔음을 이야기하는거라고 책속가득 글들로 표현해놓은 

사랑 가득한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당신을 알게 되고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서

나는 점전 더 희미해져 가다가

어느날 나는 마침내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이젠 잔짜 나는 없어요.

당신을 위한 나는 있어요.

마치 다른 사람이 된것만 같아요.


예전의 나와는 다른 옷을 입고 예전의 나와는 다른 음악을 들어요.

예전의 나는 새벽을 좋아했는데,지금의 나는 노을이 지는 저녁을 더 좋아해요.

예전의 나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했는데 지금의 나는

라떼를 더 좋아하죠.강물보다는 바다를 사과보다는 복숭아를 

오쿠다 히데오보다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더 좋아하게 됐답니다.


그건 내가 아니지만 어쩔수 없네요.


하지만 당신을 사랑해서 변해버린 내가 오히려 더 좋은건 어떡하나요.


P,90


책속에는 나에게 사랑이 찾아왔음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랑을 한다는것은 숨길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아무리 숨기려 노력해도 

불가능한것이기 때문이다.사랑을 하면서 매일이 설레고 행복했으며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이 존재할지라도 그 모든것을

이겨낼정도로 사랑이 얼마나 나에게 위로가 되고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

찾아와 나를 사랑이라는 단어로 인해 성장하게 만들고 위로를 건네었는지...

책속에는 단어 하나하나 사랑이 깃들여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를 응원해주고 나를 위해 걱정을 해주는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순간이 분명 존재한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사랑을 하는 모든순간들에 이야기들로 가득채워져

읽으면서도 마음속을 툭툭 건드리며 자극을 한다.

사랑이 시작되고 영원할것만 같은 사랑이 이별을 하게 되고 

나에게 사랑이 찾아와 사라지기까지의 변하는 사랑에 다양한 형태를 

글로 표현하며 마음이란 잔잔한 호수에 파장을 일으킨다.

이런 글들이 너무도 좋다.때로는 감정에 메말라있는 어느 순간에

읽으면 마음속에 와닿는 이런 글들이 좋다.변하가는 시간속에

힘든 시간이 존재하기도 행복한 순간과 마주하기도 하며

좌절이라는 단어에 무너지는 순간과 대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존재함은 사랑이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사랑이라는 단어가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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