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줘
이경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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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워"


소원을 말해줘



나에게는 처음 만난 소설이었다.이런 특별한 소설은 여태까지 내가 읽은 소설이 얼마나 한정적이었나 

보여주는듯 읽는내내 특별함을 선물해 주었다.조금은 특별하고 생각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세상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소설속으로의 초대는 그래서 더 남다를 경험이었다.

이미 전작에서 저자는 남다른글로써 마니아층을 확보한 작가라고 한다.흡입력있는 강렬한

주제로 문장을 써내려갔으며 주술적인 문장들은 읽는이들에게 자신에 글들을 

충분했으리라.저자에 특별한 작품세계를 경헝한 자들이라면 저자의 첫작품인 "표범기사"의 

독특한 구성을 연장하는듯한 이 소설에 매료될수 밖에 없을것이다.처음 접하는 자들일지라도

쉽사리 떨쳐버릴수 없는 매력을 그대로 나타내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다른 구역 사람들에게 D구역 사람들의 피부는 깨끗하다 해도 깨끗한것이 아니었다.

언제라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숙주와 다르지 않았다.이 모든것이 자연스레 초래하는 

귀결은 D구역은 다른 구역과 격리돼야 한다는 거였다.그것은 다분히 정서적인 것이었지만

확실하게 작용하는 금기의 전제가 됐다.간혹 원거리 여행을 떠나는 철새들처럼 훌쩍 떠나갔던

사람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기름에 흠뻑 젖은 깃털을 질질 끌며 구사일생 자신의 둥지로 되돌아왔다.


P.12


이야기는 철저하게 가상의 도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온몸이 허물에 뒤덮이는 피부병에 걸리는 사람들.밤의 도시로 변해버린 

D구역에 격리되어진 사람들!!그곳에 격리되어진 사람들은 변해버린 자신에

몸에 이상으로 인해 괴로울뿐만이 아니라 극한의 공포와 재난,질병에 철저하게

둘러싸인 현실에 적응해야하며 살아남고자하는 생존에 대한 의지를 담아

간절에게 소원을 빌어야하는 처지에 도달하게 된다.


소설은 책제목과는 다른 언발런스한 책표지와 여태까지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들로

처음 이글을 읽기 시작할때는 조금은 난감하고 소설은 무엇을 말하는것일까하는

의문을 먼저가지게 만든다.하지만 그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란걸 말해주기라도 하듯

책속으로 나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한 이야기였다.뱀이나 하는 허물벗기를 인간에게 

새로운 질병으로 다가선다면 어떨까.책속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온다.

온문이 허물로 뒤덮이는 사람들은 그들만을 따로 격리하여 관리할수 밖에 없는 처지에

이르게 되고 그들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고통과 동시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극도의 공포와

마주하며 D구역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그들에 유일한 희망은 전설속에 뱀 롱롱을 만나면

자신들의 병이 나을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파충류 사육사 그녀는 사람들에 희망대로

자신이 롱롱을 찾아내 사람들을 공포속에서 구해주고 싶었고 전설속의 롱롱은 그렇게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만 롱롱은 정부와 기업의 음모속에 롱롱이 허물을 벗을수 

있다면 모든것이 해결되기라도 하듯 그녀는 필사적으로 롱롱을 도와주게 되는데...




무엇이라고 붙잡고 살아가고자하는 인간의 욕망과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설정하에 롱롱이 허물을 벗는다면 자신들에 모습 또한 뱀처럼 나을수 있다는

상상속의 희망이 마주하며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단어에 가까워질수 있을꺼라는 생각을

하게된다.극도의 불안과 희망이라고는 존재할수 없을꺼 같은 순간에 가지게 되는

그들에 마음은 소원이라는 단어로 변하고 그 속에는 새로운 욕망이라는 단어로 그 희망을

짓밟아버리는 인간의 양대성적이 면모를 드러내며 새로운 시도의 줄거리는 특별함속에

어쩌면 인간이 깨달아야하는 내면에 모습을 칼날처럼 날카롭게 글들속에 드러내어 놓았는지도

모른다.상상력속에 이루어진 글들은 매력을 발산하기에 충분했고 읽는이에 따라 다양한

감정에 휩싸일수 있는 다른 생각 다른 매력을 안겨주는 소설인듯 하다.

인간의 다양한 세계에 다양한 감정들이 어우러지며 생각에 차이를 남겨줄 소설 한권 

당신도 읽어보길 살며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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