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단의 스캔들
홍지화 지음 / 작가와비평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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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의 스캔들"


한국문단의 스캔들


책을 좋아한다.다양한 장르에 책들을 읽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에 의해 많은 부분을 좋아하는 장르에 

책들만 읽기에 바쁜것이 현실이다.잘못된줄 알면서도 그것을 깨닫으면서도 실천하기는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책을 정말 좋아한다지만 책을 만든 저자들에 대해 알고 있는 상식은 모르는것이 사실이다.

그들에 사생활이며 사랑한 여인들.그리고 첫사랑...등등 이런 이야기를 다룬 책들은 많을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작가들에 삶을 엿보는것은 어떤 느낌일까.예전에 유명한 위인들에 스캔들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색다른 느낌이었다.익히 알고 있는 그들에 모습을 엿보는것은 무척 좋은 경험이었기에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문단의 작가들에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이소설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것일까.한국문단의 4인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

이름만으로도 알수 있는 그들에 삶속을 엿볼수 있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속에는 이상,김우진,나혜석,모윤숙의 한시대를 주름잡던 작가들에 그들에 진정한 사랑을 

엿볼수 있다.작가이자 한사람에 인간이기도 한 그들이기에 사랑을 했을것이고 그들에 사랑은

특별하기도 평범하기도 했을것이다.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삶이기도 했을것이고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삶이기도 했을 그속에서 피어난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그들에 사랑을 들여다보다.

저자는 거장들의 스캔들의 후속작으로 이 작품을 구상하고 아주 오랜시간동안 집필했다고 했다

긴 시간동안 정보를 수집하고 사실들에 접근하고 도무지 알수 없는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긴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쓰여진 책이기에 더더욱 궁금증을

만들었던 책속에 이야기는 알지 못했던 그들에 이야기를 읽어 내려갈수록 알아가는 순간들과 

마주하며 참 좋았던 책이란 생각이 들었던것이 사실이었다.도저히 문학적인 활동이 이루어질수

없을것이라 생각되었던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등...오랜 시간 격동에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그들은 우리가 상상할수 없었던 시간들과 마주하며 한국문학을 이어갔으며 긴시간 이어가지 

못한채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기보다 척박한 시대적 환경과 처절하고도 아픈 현실속에서

극단적인 순간으로 막을 내려야만 했던 것이다.오랜시간 현실속에서 살아갈수 없었지만 

그들은 자신들에 삶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만났으면 그속에서 사랑을 하고 시대를 나타내는 

글을 썼으며 때로는 행복한 순간들과 마주하는 시간들도 분명 있었을것이다.




책속에서 소개하는 모든 작가들에 각기 다른 이야기가 마음속에 다른 느낌 다른 생각으로 

오랜 여운으로 남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작가님은 당연코 조선희곡의 대부라고 불리우는 

김우진저자였다.그에 사랑은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것이다.현시대에서도 많은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고 있는 사의 찬미는 그시대 조선 최고의 스캔드로 

손꼽히고 있으니 말이다.그들의 사랑은 사의 찬미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마치 영화속

한장면을 보는것같은 그들에 사랑은 특별했다.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랑인들 

특별하지 않은 사랑이 있을까만은 그들에 사랑은 특별한 사랑이라고 당연코 말할수 있다.

어울릴것 같지 않은 그들에 사랑이야기.최초의 대한해협 정사 사건으로 강한 여인상을 

보여주었던 윤심덕에 비해 부잣집 도련님이었던 김우진은 뭇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운심덕을 사랑했지만 실망하고 아파하는 바보같은 남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으며 그들에 모든 사랑과정들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스토리를 보여줘 

읽는내내 참 좋았던 이야기로 남았던것인지도 모른다.부잣집 도련님으로 편하게 

살아갈수 있는 삶을 포기하고 자신이 쓰고자하는 글에 대한 고민을 끝없이 했으며 

윤심덕을 사랑했던 마음조차 강렬했던 그에 삶을 이야하는 글들은 이글에서 표현할수

없는 기억속에 남는 글들이었다.물론 다른 작가들에 스캔들 또한 매력적이었다.

책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기억속에 남아있던 4명의 작가들의 스캔들뿐만이 

아니라 그들에 삶과 역사적 배경이 되었던 사실들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한들

다시한번 마주보게 되었으며 전혀 알지 못했던 순간들과도 만나볼수 있어서 

기억속에 아주 오래토록 남을책일꺼 같다.이책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그들에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었음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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