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
우야마 게이스케 지음, 황세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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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




사랑은 내 눈에 콩깍지가 끼어야만 가능한것이라고 그랬다.사랑을 하기전에는

이말이 무슨말인지 절대 모른다.사랑을 한다는것은 그만큼 신기한 일이기 떄문이다.

물론 상대방에 가치를 보고 능력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고르고

골라서 사랑에 빠질수도 있지만 그런 사랑보다는 내눈에 콩깍지가 끼는

사랑을 하고 싶은 로망이 다 있을것이다.그리고 또하나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모든것을 다 주더라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게

현실이다.그만큼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신기한 그 무엇이리라.

여기 사랑하는 남녀가 있다.비록 남들보다 가진것은 없지만 둘이 있다면 

행복하기만 한 히나와 마코토..둘은 사랑하는 사이다.

둘만 있다면 세상 그 무엇도 부러울게 없는 그들앞에 닥친 시련은 너무나

가혹하다.사랑하기에 모든것이 다 이루어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던

시간들은 가혹한 현실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그들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신출내기 건축가인 마코토.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히나는 둘만에 사랑을 열심히 

키워 나가고 있다.둘은 만난지 얼마만에 동거를 시작했고 사랑했기에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다.하지만 둘은 그 사랑에 크나큰 위기를 맞이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두사람은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응급실로 함께 실려온 

두사람..마코토는 먼저 눈을 뜨게 되고 의식불명 상태인 히나를 발견하고

그 누군지도 모를 사람에게 기도를 한다.제발 살려만 달라고....

하지만 그 순간 하얀 상복을 입은 한남자가 마코토에 눈에 들어오고

자신은 이제 죽음을 맞아하는가보다 생각한 순간.그는 두사람이 기적대상자라는

말을 한다.그렇게 그 둘은 20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살수가 있게 되었다.

하지만 좋아한 순간도 잠시...조건이 존재했는데...그것은 바로 상대방이 행복을 

느끼면 1년을 빼앗고,불행을 느끼면 상대방에게 1년을 빼앗기게 되는 

"라이프 셰어링"을 시작해야 된다는 것이었다.이것은 너무 가혹한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생명을 다시 받을수만 있다면 이것쯤은 아무것도 아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시작된 두사람에 새로운 시간들은 힘들기만 했다.

유난히 긍정적인 히나와 쉽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마코토는 서로에게 

힘든 대상이 되어져버리니 불행해질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행복과 불행을 조절하며 나름에 시간을 보내게 된다.

과연 이들은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떤 미별을 준비하며 살아갈수 있을까.





이 작품은 [오늘밤,로맨스 극장에서][벚꽃같은 나의 연인]에 저자 우야마 게이스케의

소설이다.두편에 소설들을 모두 읽어서 일까.이 소설 또한 그만에 소설이 탄생할것이란

생각으로 기대감이 한가득이었고 이 소설 또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소설로 남을꺼 같다.

판지 로맨스 소설에 신비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으며 안타까운 사랑에 

슬픔을 제대로 느낀 소설기도 하다.

특히 두사람이 처음 만난 히나가 일하는 카페에서 히나가 말한 글귀가 

오래토록 기억이 남는다.

"비는 누군가가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거든"이란

글귀가 참 좋았다.무더운 여름 차가운것만만 찾게되고 눈물흘리는 슬픈 

사랑은 하기 싫은 계절이지만 이 소설만은 꼭 읽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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