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우리그림책 53
서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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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



아이들에 상상력은 참 기발하다.아이들이 어릴적 자신이 생각한것들에 대해

문득문득 이야기할때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상력으로 사람을 놀래키고는 했다.

우리가 보는 눈높이랑 아이들이 보는 눈높이는 분명 다르리라.

어른들도 같은 그림을 보고 다른 상상력을 가지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냐만은...

이책은 현실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기발하게 

그리고 쓰여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웅진 주니어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재미있는 그림과 상상력이 제대로 보여지는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귀염뽕짝한 상상력에 연속이라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그럼 그림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언젠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었던 적이 있었다.아이에 눈에는 분명 우는 엄마에 모습에 

철이 들지는 않았지만 슬픔을 스스로 감지했으리라.아이는 살며시 나에 손을 잡고 

울지마요 엄마.제가 맛난거 사드릴께요.하며 반짝이는 눈망울로 나에 눈에 자신에 

눈을 넣는다.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웃음이 절로 나왔던 추억에 조각들이

지금 이순간 떠오르는건 반짝반짝이는 아이다운 마음들이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안으로

돌아오는 순간들이 존재한다.책속에는 정말 반짝이는 아이다운 생각들로 가득해서

절로 웃음이 나오는 한권에 책이었다.어린 아이들에게는 정말 사랑받는 그림책이

될것이란 생각이 든다.저멀리 먹구름이 자신을 삼켜버리는줄도 모르고 아이는

뽐기 기계 앞에서 자신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원하는 뽑기를 한가득 뽑은 아이는

어딘가 모르게 어깨가 들썩들썩 묵직함이 느껴질정도로 뿌듯한 표정이다.

하지만 그런 뿌듯함은 아이에게 곧 시련을 안겨준다.굵은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갑자기 아이에 눈에 들어온 빗방울에 당황한 아이.우산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집으로 바로 갔다면 닥치지 않았을 시련에 막연자실...하지만 곧 아이답게 씩 

웃으며 괜찮다고 말한다.비 안 맞고 집으로 갈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존재한다고

큰소리 펑펑 치는 아이에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그리고 아이에 상상력은 

시작된다.그 상상력이 그림책 가득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어울려져 정말

웃음이 키득키득 나온다.방법이라는게 웃음지어지는 아이다운 방법이기에

 더 그러한듯...과연 아이는 자신만에 방법으로 집으로 갈수 있을까



 

"넌 혼자가 아니야!!"혼자라고 생각되어지는 순간..자신에게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수 있는 이 그림책이 있다는걸 깨닫게 해주는 책이 바바로 이책이다.

아이에게 닥친 갑작스런 일들이 고난이지만 아이는 흔쾌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곧 대처해나간다.커가면서 아이에게는 더 큰 시련들이 많이 다가올것이다.

그럴때마다.엄마.아빠에게 기대기보다.이책 한권이 아이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수 있다는걸 깨닫게한다.유쾌하고 기분좋은 상상력이 궁금하지 않은가.

정석대로 아잉게 제대로된 교육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말고 그림책으로 스스로

느끼고 깨닫을수 있도록 아이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 책한권을 선물해보자.

그것만큼 소중한것은 없다는걸 느끼는 순간이 분명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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