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친구 -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 웅진 모두의 그림책 22
사이다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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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친구"




우리는 흔히들 말한다.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누리고 있는 자연은 우리에 것이

아니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햐 할 유산이라고...하지만 그 자연에 반격은

이미 시작되었다.여름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치솓는 온도는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남극에 북극에 얼음은 녹아서 심각한 자연재해를 초래한다는 

예언을 내어놓는가 하면 겨울은 해마다 여름만큼이나 심각한 추위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난발하고 봄,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뚜렷한 자연에 경계가 있었던 우리나라에도 봄과 가을은 점점 사라지고 덥거나

추운 나날들이 우리를 괴롭힐뿐이다.이런 자연에 반격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지금 현재 바로 느껴지는 반격이 아닌 오랜 시간 누적되어진 기후에 변화이며

자연에 변화일것이다.아이들에게 물려줄 유산이 되어야 할 자연들이 

오염되어지고 변화하는 지금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책인 

이책은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시간속에 존재하는 변화해버린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들여다보며 이야기할수 있도록   자연스럽지만 

재미있고 생각의 나래를 펼칠수 있게 그려진 그림과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화자는 잔디다.탁 트인 잔디밭 그곳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잔디밭이다.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잔디들은 정기적으로 뿜어내는 스프링쿨러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며 목마름없이 쑥쑥 자란다.하지만 잔디를 잘 자라게 예쁘게 자라게

하기위해 쓰여지는 각종 유해물질들에 피해는 그 누구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인공적인 잔디도 새로운 맛의 세계를 알고 있다 자신들에게는 특식과도 같은 

영양제와도 같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발사하는 달콤한 거름맛.민들레씨앗들이 잔디를 

찾아오며 다른 식물들이 잔디와 함께 자라며 동거동락하며 행복한 그때!!골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 잔디들은 이발을 하고 자신들과 함께 자란 식물들은 잔인하게

뽑혀져 나가는 모습...그 모든것들이 그저 일상적인 일처럼 보이지만 잔디에게는

크나큰 위기감과 놀라운 일이다.친구들과 헤어지고 놀라운일들이 벌어지는 광경들이

너무나 어리둥절한 잔디에 모습...아이들은 이 부분에서 웃음을 자아내겠지만

사실 실상은 그런 행동으로 인한 자연파괴는 심각한 수준이라는걸 우리 어른들도

알면서도...모르면서도 외면하고 살아가는게 사실이다.

책속에 나타난 이야기들은 우리가 알면서도이해하지 못한채 수긍해야만 했던

수많은 폭력들과 편하게 살길 원하는 인간들에 이기심으로 인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낙원들에 의해 사라져야만 했던 수많은 것들...우리가 외면하고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세상은 변해만 갔고 우리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이런 현실에 재미있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자연에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흥미진진한 풀친구라는 이책은 

어른이 내가 읽어도 생각할 여운을 선물해주는 책이었다.하나에 시각으로

각기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한다.똑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다른 생각 다른 

상상을 한다는데 아이들에 시선은 우리가 보는 세상과 다름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생각할 여운을 남겨보자.이책은 그렇게 보고 읽고 느끼는

책으로 남아야할꺼 같다.한권에 그림책이 주는 위력은 대단하다.

그리고 풀친구 이책이 주는 내용 또한 대단하다.

아이들에 필독서가 되길 살포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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