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나누었던 순간들
장자자 지음, 정세경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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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누었던 순간들"




 저자에 책은 처음이다.하지만 저자는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작가라고 한다.이책을 보고 관심이 갔던것은 2년전 발표 되었던

특이한 제목에 그에 책 때문이었다."안녕하세요.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딱 보기에도 특이한 제목에

이책을 비록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제목이 특이해서일까 그때 저자에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던지라..특이한 제목에 책이었는데.조금 다른 느낌에 이책이 

관심이 갔던것이리라.그는 중국에서는 이미주목받는 젊은 작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영화감독등..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분이라고 

한다.특별한 느낌과 기대를 가득담아 읽기 시작한 그에 책은 사람들에 관심과

사랑을 받는 특별함이 분명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장을 닫는 순간 그런 생각이 다들 드실거란 생각을 

살포시 해보면서.책속에는 어떤 매력으로 가득한것인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궁금한 그에 대한  관심은 매력으로 다가올것이다.





중국에 아주 작은마을 그곳에 한소년이 살고 있다.작은 마을에서는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지 않기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살아간다.류스산이 작은마을

그곳에서 살아가는 소년이다.그에 엄마는 류스산이 어릴적 집을 나갔고 외할머니

왕잉잉에게서 부족하지만 사랑만은 듬뿍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소년은 엄마가 떠나기전 할머니에게 남기었다는 말한마디를 새기며 잘 살아가고자

무던히도 노력하며 살았지만.어디 세상이 자신이 원하는 길로 살아갈수 있은게 

가능한 세상인가.하지만 류스산은 첫사랑에 아픈 기억도 간직하고 마을속 다른

사람들에 이야기들로 책은 흥미진진한 코미디와 그에 따른 윳음을 전하기도 하지만 

로맨스다운 매력도 선사하면서 깊은 내면에 간직되어 있는 슬픔을 깊은슬픔으로

표현하기도한다,류스산을 진정으로 살사랑했지만 사랑은 스산이랑 하고 싶고

결혼은 현실적으로 다른 남자와 함께 하고 싶은 무단으로 인해 류스산은 

제대로된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시끌벅쩍 갖은 사고가 일어나는 작은 마을

그곳에 살고 있는 류스산과과 마을사람들에 이야기는 분명 유쾌하다.

웃프다는 말이 있다.웃고 있지만 슬픈 마음을 나타내는 신조어가 딱

어울린다고나 할까.그런 사람에 마음을 저자는 잘 이끌어내고 잘 표현하면서

결국 마지막엔에는 슬픔보다는 앞으로 살아갈 류스산에 밝은 미래를 더 그리고 

있는거 같아 책을 덮으면서도 무거운 마음이기보다는 실패하면서도

꾸준히 세상에 도전하는 류스산에 모습이 있어 따뜻하고 온기 가득한 마음으로

책을 덮을수가 있었다.사랑이라는 흔한 감정에 소용돌이를 표현한 

로맨스 소설이지만 여러 사람들에 이야기가 함께하여 

책을 읽었지만 영화 한편을 본듯 다 읽은듯 여운은 오래토록 남았던 책이었다.




이 무더운 여름 누군가가가 생각나는 첫사랑에 아련한 기억돌과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작은마을 진에서 일어나는 소박하지만 

마음껏 웃고 마음껏 슬프고 싶다면 이책을 살포시 권해 본다.

기억속 끝자락 기억하고 싶지 않은 슬픈기억일지라도 그때 나누었던

사랑과 나에 감정들이 한편에 영화처럼 스치고 지나갈지 모를 

책한권이 바로 이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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