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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ㅣ 모노클 시리즈
온다 리쿠 지음, 양윤옥 옮김 / 노블마인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몽위"

다양한 장르에 미스터리를 보여주는것은 쉬운일일까.남들이 하면 쉬워보이는 일들이
자신이 하면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경우가 참 많이도 있다.자신이 직접 느끼고 깨닫지
못한다면 어찌 알수 있을까만은 정말 다양한 소재로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이번에 몽위다.몽위라는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꿈이 되다..단어만으로 어느정도 무엇을 애기하고자 하는것인지 알수
있을것이다.인간은 누구나 꿈을 꾼다.그 꿈이란 소재로 미스터리를 어떻게 풀어낸것인지
궁금함만 가득하고 꿈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공포를 어떻게 풀어내것인지..책속으로 들어가보자.

공포라는건 인간이 무엇을 보고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공포에 대상이 될수 있는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인간 자신이 가진 최고의 공포를 숨겨 놓는 무의식의 꿈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신선하면서도 조금은 특이한 접근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디에선가 들은 이야기를 꺼내듯....서서히 풀어헤치는 이야기 주머니는 알수도 없는 극한에
공포에 다가서는것이다.미스터리가 어디까지 진화할수 있을것인가..
울면서 소리를 지른다.도망칠 수도 없다.도와줄수도 없다.왜냐하면 꿈이니까....
어린시절 악몽을 꾸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면 어른들은 키가 크는 꿈이라고 했다.
어린시절에 믿었던 그 흔한 뻔한 거짓말을 지금은 믿지는 않지만 몸이 말하는것이지.
악몽을 꾸면 가위에 눌리고는 했던 기억이 있다.오로지 나만이 아는 공포.나만이 가진
공포라고 생각하는 꿈에 세계!!하지만 그것을 깨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일본 전역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똑같은 악몽을 꾸는 사건이 벌어진다.
밤에 전령이었던 꿈이 낮의 현실로 이어지면서 꿈에서 깨어난 현실에 세상이 마비되어
가는 세상.이런 현실의 세상에서 꿈 해석가인 히로아키는 사건에 진실을 찾다가 한 여인이
이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내고 그녀는 바로 최초로 예지몽을 인정받은 고토 유이코였다.
그녀는 예지몽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에 목숨을 구하지만 자신에 죽음은 예지하지 못하고
의문의 화재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그녀의 예지몽으로 사람들에 목숨이 구해졌음에도
여론은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사기라는 의견이 분부하기도 하다.그녀의 꿈을 추적했던
히로아키는 두 사건이 그녀와 연관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녀와 닮은 여인과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서서히 미스터리에 세상으로 빠져든다.
죽음을 맞이한 유이코는 사실 히로아키 친형의 약혼자였고 그녀는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또렷이 기억하며 기록으로 남겨 현실에 예지몽과 접목시켜서 사람들을
구해내고자했던 우이코에 자신만의 꿈을 기록하고 현실속에서 마주하는 현실의 삶을
살아온것이다. 그러던 유이코는 꿈을 바꾸는 방법을 안다면 바꿀수 있을것이란 생각에
이르게 되고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그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이야기를 미스터리에 접목시킨다는 기발한 생각은 책을 읽는내내 몽롱한기분에
사로잡히게 만든다.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하지만 무서울것이란 생각.공포를 안겨준다는
생각을 하며 겁을 잔뜩 머금고 읽기 시작했지만 재미읽게 읽었는데..읽고 난뒤
그밤내내 기분이 묘했다.누우면 잠드는 스타일인데..그날따라 잠을 잘수 없었다는 후문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다.서정적인 미스터리에 세상으로 인도한다는 저자에 글들은
일반적인 여태까지 읽었던 책과는 조금은 다른 차원에 글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제목처럼 꿈속에서 헤매이다 걸어나온 이 느낌은 무엇인지...좀더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