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자라
김인숙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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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자라:



그때가 벌써 15년전이다.밤시간이면 티비속으로 들어갈듯

화면을 뚫어져라보았던 시간들...15년전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드라마는 특별했다.평범하지 않은 과체중에 촌스러운 이름

무엇을 해도 잘 풀리지 않는 그녀에 삶은 매사에 예쁜 상대 여배우와

비교되며 애처롭기 그지없었다.그런 그녀를 보며 상대 여배우가 

얄밉기까지 했더랬다.하지만 그녀는 유쾌 상쾌한 웃음을 안겨주기도

눈물을 찔끔 흘리게하는 아픔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리고 15년에 시간을 건너뛰어 이책과 만났다.

세상 예쁜 미소녀들이나 어여쁜 미녀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이런책이 뭐란말인가...하지만 뭐냐고 따지지말고 책을 보았다면

당신도 그 매력속으로 빠져들고 말것이다.

빠져들 준비가 끝났다면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떠한가???책표지만으로 볼때는 분명 힐링 에세이로 보인다.

보는순간 힐링이 될꺼 같은 표지는 사람들에 마음을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라는것..이책은 분명 로맨스소설이다.

.

우량아 선발대회 출신이었던 그녀들...혜비급 섹스 앤 더 시티라고 해도

믿을만큼에 이야기가 시작된다.여자는 왜 예뻐야하고 하지말아야할일들이

그렇게 많은지 그녀들은 알수가 없다.그저 편하게 자신들에 뜻대로 살고 싶을뿐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날씬과는 거리가 멀었다.

모태 뚱뚱한 비만으로 살았던 그녀들이 지금부터 이소설속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사랑하는 남자들과 먹고 마시고 자면서 

자신들이 느끼는 그 감정의 소용돌이는 음식에 비유하자면 달콤하고 쌉쌀하며 

짜고 맵기까지한 사랑이야기들을 코믹하게 이야기해 나간다.


이숙.강옥.보민

이책에 주인공들이다.

그녀들은 오랜시간 함께해본 친구사이이다.

초,중,고등학교 동창인 세명의 친구.태어나서 단 한번도 날씬해보지 못한 그녀들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언제나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내면은

뚱뚱해서 슬픈 그녀들..연애라고는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덩치만 보고 다가오는 운동부 코치들만이 남자들이 다였다.

운동부 코치들에 러브콜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해보고 싶은 그녀들..


빅사이즈 옷 쇼핑몰로 월매출 10억의 소유자 강옥은 늘 남자들에 둘러쌓여있다.

인기가 제일 없었던 그녀이지만 멋진 연하남들에 대시를 끊임없이 받을수 

있는건 그녀에 재력 덕분이다.귀신들이다 .그녀가 쇼핑몰 대박을 친이후에는

금전을 보고 다가오는 남자들뿐이다.씁쓸하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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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채널 케이블 먹방 프로그램에 작가인 이숙은 담당피를 짝사랑하지만

고백도 못해보고 미리 걱정부터 하고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성격에 소유자이다.

사랑한다면 진실되게 다가갈수도 있을련만 그녀는 자신에 모습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속앓이만한다.그녀에 짝사랑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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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취업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고 잇는 보민은 자신에 외모 덕분에

이렇게 끊임없이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것은 아닌지...콤플렉스를 앓고 잇다.


각기 다른 고민과 개성들로 살아가지만 그들에게는 유일하게 공통된것이

존재한다.먹고 마시고 자라라는 공통된 생각들...고민을 하다가도 그녀들은 

그렇게 스트레스를 푼다.끊임없는 난간들과 부딪치지만 스스로에 생각과

노력으로 이겨내며 자신들을 지켜오고 있다.




소설이지만 이책은 책속에 현실속을 살아가는 청춘들에 고민들을 살포시

넣어둠으로써 어렵게만 보지말고 자신에 모습에 실망따위는 버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인지도 모른다.

날씬하고 싶다는 욕구는 분명히 강학하게 존재하지만...내가 날씬하다면 

나또한 다른삶을 살아갈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늘 존재하지만 그것이

어렵다.태어나서 쭉 비만이었다.그걸 고치기란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즐기는편을 선택했으리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다가설수 있는 사랑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먹고 마시고 자라"그 맛있는 수다속으로 들어와보시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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